시어니 트윌 외전 : 마법의 발명 시어니 트윌과 마법 시리즈 4
찰리 N. 홈버그 지음, 김지원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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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발명가 앨비.


 시어니 트윌 시리즈가 행복한 결말로 끝나서 다행이었어요. 시어니가 에머리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더 보고 싶었는데 [시어니 트윌 외전]이 나왔군요. 둘의 남은 이야기와 새로운 주인공의 마법도 기대되었습니다.  


앨비는 플라스틱 마법에 관심이 많아요. 이미지돔을 만든 매리언 프래프가 자신을 가르친다는 말에 미국에서 영국까지 왔어요. 우연히 만난 플라스틱 마법사 에젤은 잘못된 역을 알려줘서 길을 헤매게 해요. 앨비는 안경을 떨어뜨린 걸 도와준 베넷 쿠퍼에게 반하는 데 그는 종이마법을 배운다고 해요. 


무사히 플라스틱과 결합하여 플라스틱 마법사가 된 후 프래프에게서 에젤과의 갈등에 대해 듣습니다.

"플라스틱 마법은 굉장히 새로운 분야라서 아직은 마법사들이 많지 않아. 이 분야를 넓히는 걸 일종의 경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누가 뭘 먼저 발견하는지를 놓고 시합하는 거지. 누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지 말이야."P.103


앨비가 베넷의 누나 에델이 팔을 잃은 걸 보고 안타까워하여 그녀를 돕기위해 의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당신은 할 수 있을 거예요, 앨비. 정말로요. 우리가 서로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당신의 열정이 보여요.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굉장한 일을 해내죠.  P.140


앨비의 아이디어에 프래프는 함께 인공 신체에 대해 연구를 시작합니다.

에젤 마법사가 빠르게 걸어와서 그녀를 빙 돌아서 앞을 가로막았다. 

열차에서처럼 그의 눈가가 팽팽해졌다. 그녀는 이제 확신했다. 그가 일부러 잘못된 정거장에 내리게 했다는 것을. 그는 분명히 그 일로 꽤나 즐거워했을 것이다. 

그가 미소지었다. 미소는 사납게 보였으며 억지스러웠다.P. 191


에젤이 앨비에게서 연구에 대해 캐물어요. 그의 연구실에 도둑이 들었단 말이 돌고 프래프의 연구실에도 도둑이 들어요. 프래프와 앨비는 권총 강도의 습격을 받아요. 다행히 프래프의 친구 알프레드가 구해줍니다.


베넷과는 데이트를 하고 둘 사이가 가까워진 듯 느껴요. 앨비는 그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만져보고 싶다고 하고 그는 대신 앨비의 안경을 써보고 싶다고 해요. 둘은 수줍음이 많고 귀여워요.


베넷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앨비는 프래프가 바람을 피웠다는 기사를 읽고 경악해요. 그의 평판이 떨어지면 연구 결과물을 제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설상가상으로 앨비는 에젤에게 납치됩니다.

시어니 트윌에 비해 앨비의 모험은 끔찍할 정도는 아니에요. 베넷과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연령대가 낮아진 기분이 들어요. 즐겁게 읽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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