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음양오행을 디자인하다
최제현.김동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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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음양오행의 건강법까지.


사주는 팔자와 관련있다고 알고 있어요. 사주 음양오행을 한의학과 접목하여 설명한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음양은 오행이 순환하는 구조가 계절이고 하루 24시간이라고 합니다. 계절의 순환은 음양의 변화에 따르고 하루 아침 점심 저녁도 음양의 변화에 따릅니다. 


오행에서 목은 화와 더불어 상승하는 양의 기운을 가집니다. 사주와 한의학에서 목은 눈과 간을 나타내고 신 음식을 먹을 때 눈이 조여드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신맛과 눈이 목의 성질과 관련되어서 입니다. 화는 심장과 소장, 쓴맛을 나타내고 화가 지나치면 금이 상합니다.


토는 저장하고 중화하는 기운이 있고 여러가지 섞인 기운이라 불명확합니다. 음양의 특성이 여러가지가 나타나요. 위장, 췌장과 관련되어 토기가 강하면 수기가 약하여 신장, 방광 호르몬 등이 약해집니다. p.94


오행과 사물의 속성 도표를 보면 오재, 오색, 오시, 오절 등 다양한 것에서 오행을 발견하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서는 집게 손가락-목 가운데-화 엄지-토 약지-금 새끼 손가락-수를 의미해요.p.106


오행을 시일월년의 10간과 12지에 맞춰 해석합니다. 금의 사주에는 목을 죽이는 숙살의 기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금이 강해 목을 상하게 하면 간담이 손상을 입거나 자식이 다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숙살의 조건이 있고 금왕목병과 금다목결이 대표적입니다. 금기가 많지만 숙살의 기운이 없는 사주도 있어요. p.113


경토는 토가 너무 약해 주체가 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금기가 없고 목기가 강하면 토를 파헤쳐 경토가 됩니다. 경토는 음토로 작용하여 건강이 나빠요. p.184


이 책에선 사주를 오행으로 풀고 오행에 맞춰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몸의 기관에 대해 알려줍니다. 심각하게는 가족의 생사, 재물운, 출세운 등도 말해요. 책의 뒷부분에선 사주에 따라 나빠질 수 있는 기관의 건강을 지키게 도와주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뇌졸증의 전조증상, 치료와 예방에 좋은 식사습관과 생활습관, 한약의 종류, 한약 차 등도 도움이 되네요. 뇌질환의 최고의 신약이 되는 차는 천마 차라고 합니다. 바나나의 칼륨도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해요. 사주에 음양오행의 건강법까지 다루니 활용도가 높은 내용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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