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쌤이 알려주는 인공 지능과 미래 인재 이야기
서지원 지음, 박은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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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공 지능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요.


인공지능이 기사도 쓰고 소설도 쓸 수 있다는 기사를 읽고 좀 섬뜩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인간과 인간이 만든 인공 지능이 대결하는 시대가 되었구나 싶었어요. 『서쌤이 알려 주는 인공 지능과 미래 인재 이야기』는 인공 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보여 기대되었습니다.


알파고는 인공지능에 3천만 건의 기보를 입력한 후 인간의 신경망과 비슷한 뉴럴 네트워크를 이용하였다고 해요. 알파고를 2대 만들어 서로 대결하게 하여 입력된 기보 외에 더 많은 기보를 얻는 딥 러닝을 통해 학습하여 이세돌을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p.29


다른 나라에서는 인공 지능을 활발히 개발중입니다. 중국의 cctv를 이용한 안면인식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해요. 중국에서 무단 횡단을 한 사람부터 범죄자를 찾아내는 정도가 뛰어나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공 지능을 개발하는 연구자가 2000여명 정도로 세계 약 15위 정도에 미국보다 2-3년 뒤처졌대요. 우리나라의 인공 지능 프로그램은 엑소브레인으로 약 12만 권의 정보다 담겨있어요. p. 63


앞으로는 우편 배달부, 소방관 등이 로봇과 드론 등으로 대체될거라고 해요. 단순 노동뿐 아니라 지식 노동자의 일까지 인공 지능이 할 수 있답니다. 인공 지능의 시대에도 다행히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어요.


이 책에서 미래에 유망한 직업을 소개합니다. 웨어러블 로봇 개발자,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등  지금까지 없었던 특이한 직업들이에요. 인공 지능이 발달해도 인간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필요해요. p.112-113


이 책은 인공 지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그림과 사진을 더해 알려줍니다. 하루 만에 사라진 인공 지능 소녀 태이의 이야기를 통해 인공 지능도 인간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선입견과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소설같은 내용도 있어요. 


미래 직업, 인공 지능의 현재와 미래, 아실로마의 인공 지능 원칙 등 전문적인 설명이 많아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도 인공 지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좋게 했어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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