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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훈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쁜 건나야.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익숙하지만 때론 보고싶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거울 속 내 눈을 보고 크게 말하는 암시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니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로 보여요. 기적같은 미러 매직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에선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눈을 보고 말하는 걸로 기적을 일으키는 미러워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매일 다른 주제로 하고 자신의 모습이 거울, 유리창, 손거울에 비칠 때마다 눈을 마주보고 말하라고 해요. p.21

맨 처음에 하는 말은 '너를 좋아하고 싶어'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000, 널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거야'라고 말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아침에 잠에서 깨어 거울을 보며 '사랑해'하고 말합니다. 부정의 말을 긍정의 말로 바꾸고 '할 수 있어'라고 반복해요.
미러워크를 한 다음엔 감정쓰기 일지로 되돌아봅니다. 거울을 보며 했던 말과 생각과 관련된 내용을 손으로 써보는 거예요. 말하고 글로 반복하여 더 마음에 새겨두는 걸로 보여요.
앞으로는 더는 그 어떤 것도 그 누구에 대해서도 무엇보다 나 자신을 비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자. p. 60
잊고 싶은 지난 일들을 떠나보내라. 그 다움 당신이 만든 미움이란 감옥에서 빠져나와라 나는 기꺼이 용서할 거야 다 괜찮아 p.140

많이 고마워할수록 좋은 것들을 얻는다.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p.178

그러고보니 백설공주 마녀가 거울에게 답을 물었던 것도 자신의 미모에 자신을 갖기 힘들게하는 상처가 있었기 때문일거예요. 이 책에 따르면 마녀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뻐'하고 계속 말했어야 했어요.
이 책에서 자신에게 가장 많이해야하는 말이 '사랑해'입니다. 어린시절의 사진을 붙여두고 과거의 상처와 빛나던 순간을 떠올리고 위로합니다. 미래의 자신에게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고요. 사랑에 치유의 힘이 있다는 뜻이에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질병이나 고통도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거울을 보며 말을 하는 정도의 작은 행동으로 좋은 일을 가져올거라고 믿고 따라하다보면 정말 기적이 일어나겠지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