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가오슝

트래블로그 가오슝 - 타이완 남부의 떠오르는 관광지,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2월

가오슝 짠내투어.

한때 전국을 휩쓸었던 대왕 카스테라를 비롯하여 흑설탕밀크티, 버블티 등 대만 디저트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가 있어요. 비행거리도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대만의 항구도시 가오슝의 알찬 정보를 담았다니 기대되었습니다. 

가오슝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한국 예능에 소개된 이후 인기가 높아졌다고 해요. 대표 관광 명소로는 가오슝을 가로지르는 아이허를 볼 수 있는 태양광 전지 유람선과 곤돌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보얼 예술 특구, 페리를 타고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갈 수 있는 치진섬이 있습니다. 가오슝은 유명 도시인 타이난, 헝춘, 컨딩까지 1-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고 해요.

앞부분에는 가오슝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소개합니다. 역사, 현지 음식, 열대 과일, 버블티, 야시장, 선물하기 좋은 상품 등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나와있어요.

가오슝은 2박 3일 정도는 되어야 충분히 돌아볼 수 있고 3박 4일-4박 5일 일정으로는 남부 도시를 함께 볼 수 있답니다.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아직 낯선 여행객의 시선으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단순히 몇 번 출구라고 하는 것보다 눈 앞에 보는 것처럼 설명되어 있어요. 

도보로 다니기 좋은 여행지 중에는 짠내투어에 나왔던 일정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게도 합니다. 보얼 예술 특구는 사진찍기 명소예요. 표지에 나온 로봇모양도 그곳에 있어요. 하마싱 대만 철도관 미니기차를 타는 것도 재밌어보여요.

원나잇푸드트립에 소개되었고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다는 식당도 있어요. 방송에서 보고 일부러 정보를 찾아야했던 곳들은 다 나와있는 듯해요.

가오슝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점도 있습니다. 구입하지 않고 구경만 해도 즐거울 것 같아요. 

혼자서도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자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핀 내용입니다. 입국에서 출국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정보가 좋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