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괜찮지 않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 상처뿐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13일의 심리 수업
마르니 퓨어맨 지음, 이현주 옮김 / 한문화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좋은 연애를 하고 나쁜 연애를 피하는 비법.


연애를 많이 해야 사람보는 눈이 생긴다는 말들을 합니다. 연애경험이 많은 사람은 대체로 조건이 좋고 성격도 괜찮은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 오래 사랑하고 함께 하길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상처뿐인 관계에서 벗어나는 13일의 심리 수업을 진행합니다. 각 소제목에 따라 사례를 소개해요. 유부남과 만나는 여자들은 상대가 이혼하고 자신을 선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이미 이혼을 고려중인 경우여서 그런 분위기인 경우가 많고 실제로 유부남과 잘 되는 경우는 10%에 불과하다고 해요. p.25


4일에는 자꾸 상처받는 관계에 빠지는 이유를 말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회피하는 일반적인 신호, 드라마틱한 상황에 끌리는 성향, 과거에 갇힌 사람 등의 구체적인 신호를 알려줘요. 이렇게 잘못된 원인은 가족 내 의사소통, 어린시절 상처들, 이혼, 중독, 방치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타인이 필요하다. 상호적인 관계에서 나타나는 의존성은 효과적인 의존이라고 부른다. 일방적인 것도 안 되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두 사람이 서로 상호의존적일 때 건강하고 다정한 관계가 형성된다.p.111


<이별의 고통을 견디는 GET SMART전략>p.171-185

G 목표 지향 Goal Orientation

E 감정 관리 Emotion Management

T 생각 재구성 Thought Restructuring

S 자기 위로 Self Soothing

M 마음챙김 Mindfulness

A 애착 유형 Attachment style

R 타인에게 손 내밀기 Reaching out to others

T 변화된 행동 Transformed Behavior


<데이트에서 해야할 일> p.204  

- 말보다 행동에 훨씬 주의를 기울이자.

- 사귀자는 말을 제대로 나누고 상대가 파트너감이라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다른 사람과도 데이트한다. 한 번에 한 사람은 항상 좋은 방법은 아니다.

- 온라인 데이트는 특히 조심한다

- 강렬한 성적 끌림이나 케미, 돕거나 구해주고 싶거나, 보살펴 주고 싶은 기분이 들면 아주 아주 조심한다. 


저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많은 사례로 경우를 알려주고 차분히 생각하게해요. 모호하게 말하기보다 분명하게 결론을 정리하여 현실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게 합니다. 


피해야할 사람을 가리게 해주고 데이트에서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도 알려줍니다. 위험 신호를 주의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상대가 어떤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대를 찾으려는 사람에게 특히 유익한 내용이에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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