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공짜로 기술 수출하는가

아직도 공짜로 기술 수출하는가 - 고수익 창출 기술 수출 노하우
변종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해외 기술 수출과 공장 이전을 위한 필독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기술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지을때 인근에 똑같은 공장 설비를 구축한 업체도 있다고 하니 절대로 사소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공짜로 기술 수출하는가』에서 해외 진출이나 수출과 관련된 업무를 알려준다니 수익도 높이고 기업의 기술도 보호하는 방법이 기대되었습니다.  

기술 수출은 기술로 제조된 설비 등 실물, 제조 직접기술, 제조 간접기술, 토목, 건설 등이 있습니다. 기술 수출 대상은 규격서, 도면 등 기술자료와 기술 인력 등 유형과 라이선스, 노하우, 특허 등 무형이 있어요.

기술 수출 대가는 실물 수출 가격, 로열티, 기술 용역비 등이 있고 기술 용역비에는 공장 운영, 마케팅, 토목 등 엔지니어링 비용도 포함됩니다. 인건비는 시간당, 일당으로 계산할 수 있고 그 계산 방법도 알려줍니다.

기술 수출 제안서는 샘플로 상세히 설명해요. 제안의 목적, 사업 개요, 기술 제안자의 실적, 타사와의 차별점, 주요기술, 주요 인력, 가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협상 항목별 중요성, 협상 난이도를 고려한 협상 전략을 설명합니다. 공급자와 수요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협상을 어렵게하는지 알 수 있어요. p.130

협상 전략 준비 사례에서는 NPS(Negotiation Preparation Sheet) 표의 항목에 따라 세부적으로 내용을 준비합니다. 기술 제공자 입장에서 준비해야할 것들을 진단하게 해요. 계약 항목별 책임자 및 각 당사자의 중요도와 필요성에선 업무를 누구에게 배정해야할지도 알려줍니다.p.131

기술수출 계약서는 라이선스 계약 등의 제목으로 작성됩니다. TCA(Technology Cooperation Agreement)로 수출 기술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항목 및 내용에서 쉬운 용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내용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합니다. p.141 

<기술 수출 계약을 위한 10가지 원칙>

1. 국제 계약은 신뢰 우선

2. 합의 내용 서면화

3. 협상 결과와 계약 내용 일치 여부 확인

4. 계약서 용어와 문장 명확화

5. 계약서 첨부 내용을 본문 내용과 일치

6. 윈윈 상황의 지속

7. 아는 것이 힘

8. 계약서 준비는 각 분야 전문가에게

9. 계약상 함정 또는 사각지대 회피

10. 계약서 준비자

기술 수출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기술이 유출되거나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거나 대금이 입금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해요. 따라서 문제 발생의 최소화 리스크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기술 유출 대비>

1. 협상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기술 이전 당사자들, 오퍼레이터들 포함) 기술 유출 방지 무장

2. 공장은 최소한 공개

3. 기술자 검토한 내용만 계약 내용에 제공

4. 계약 유효화 전에 유출시 계약 무산가능성 인식

5. 기술 수출은 비밀 유지의무에 서명후 진행

6. 기술 소개는 맛보기만. 결과 위주 소개하고 과정은 기밀.

이 책에선 기술 수출, 공장 이전 사례를 구체적인 내용으로 보여줍니다. 영문, 중국어 계약서의 기재 사항을 보여줘서 실무자들이 계약서 작성시 참고할 수 있어요. 주로 사용하는 용어도 알 수 있습니다. 파견, 기술 도입,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도 있어요. 다른 나라를 상대로 기술 수출, 공장 이전 등을 고려하는 업체와 실무자들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