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소통일기 - 내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따뜻한 여행
권귀헌 지음 / 심야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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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생각하는 질문들. 


부모는 마음대로 자라주지 않는 아이가 답답하고 아이들은 자기를 이해해주지 않는 부모에게 화가 나지요. 서로 바라는 바가 다른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통일기를 쓴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아이가 자유롭게 쓰게하고 글 쓰는 걸 마음에 꽃을 심는다는 표현이 예쁩니다.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고 쓰는 질문을 던져요. 누군가 방귀를 뀌었는데 다들 나를 지목한다면 어떻게 말할지같은 아이들이 재밌어할 질문도 있어요. 


각 단계가 끝나면 놀이가 있어요. 엄마와 아이가 글자 하나를 정해 집 안에 그 글자가 들어간 사물을 찾는 놀이도 재미있어요. 순발력과 단어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기에 좋아요.p.58


다음 단계는 어떤 장면이나 상황을 두고 상상력과 추리력을 키울 수 있게해요. 예를 들어 아침 식탁에 토스트와 함께 딸기잼, 포도잼, 사과잼이 올라왔을 때 어떤 잼을 바를지, 하나만 바를지, 어떻게 먹을지를 써보라고 해요. 아이의 글을과 부모의 글로 서로의 생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p.98


빈칸을 자유롭게 채워서 쓰는 놀이는 학교에서 시험 문제로도 나온적 있을거에요. 예문이 유쾌하지요. p.212



뒤로 갈수록 질문의 수준이 더 높아져요. 앞에서 내가 뭘 할지를 생각했다면 이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게 해요. 내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가 되어 사인을 받으려는 동생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을 써보세요. 여기 쓰는 말은 자신에게 하는 격려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싶은 선량한 마음이 담긴 말이기도 할거에요. p.267



이 책의 질문은 아이에게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생각한다는데에 의미가 더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기도 할 내용을 약간 철학적인 기분이 들게 정해진 답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합니다. 놀이도 마냥 재미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효과를 고려해서 보탰어요. 아이와 부모가 다같이 마음을 성장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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