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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조미의 다꾸컷북 - 오리고 붙이고 꾸미는 행복한 다꾸 라이프
혜조미 지음 / 서사원 / 2019년 10월
평점 :

귀여운 아기곰으로 다이어리 꾸미기예요. 오리고 풀로 붙여 꾸미고 컬러링까지 할 수 있다니 아이들도 좋아할 즐거운 놀이가 될걸로 보였어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꾸미는 다꾸로 미술 감각도 높일 수 있을 걸로 기대되었습니다.
다꾸컷북은 미니북사이즈예요. 앞부분에는 다꾸컷북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합니다. 앞면은 인쇄되어있고 뒷면은 공백이에요. 다꾸컷북의 색상은 화사하고 수채화 분위기로 부드러운 느낌이 나요. 아기곰은 동글동글하고 졸린듯한 인상이에요. 계절별로 귀여운 아기곰의 행동과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요즘같은 가을에는 낙엽놀이는 하는 모습이 적당하죠. 물론 독서의 계절에 맞게 독서하는 아기곰도 있고 갈퀴로 낙엽을 정리하는 아기곰도 있어요. 몸도 낙엽의 색을 닮았어요.

아기곰이랑 책읽어요는 아기 담요의 색상처럼 더 따뜻하고 온화한 색의 아기곰들이에요. 엎드려, 누워, 앉아서 책읽는 아기곰이 있고 벤치에 팔을 뻗고 다리를 꼰 불량한 포즈의 곰도 있어요.

캐릭터뿐만 아니라 꾸미기 좋은 장식도 있구요. 태그와 오브젝트들은 계절과 테마에 맞게 선택이 가능해요. 메모지로 쓸 수 있는 컷도 있어요. 작은 메모를 담아 이대로 메모지로 사용해도 되고 다른 곳에 붙여도 되고요.



뒤에는 컬러링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청소하는 아기곰의 다양한 청소 도구와 청소 방법을 정리했어요. 작은 주제에 관련된 것들을 한 페이지에 모아 아이들에게 역할 놀이를 알려주기도 좋아요. 특히 가위질을 통해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답니다.
뚱하지만 귀여운 아기곰으로 마음껏 즐기고 가지고 놀 수 있는 다꾸컷북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