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의 내용을 말하기는 쉽지만 상대가 이해할 수 있고 조리있게 잘 하는 건 쉽지 않아요. 독서를 바탕으로 생각을 논리적으로 하고
말로도 잘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말하기가 독후감 쓰기보다 먼저라고 합니다. 말하기는 책 읽는 힘을 길러주고 지적 성장을 돕고 토론과 표현력도 높여줘요.
글씨기 자신감도 키우고 부모와 아이가 더 가까워질 수도 있게합니다.
그림책은 자연스럽고 정확한 발음으로 읽으라고 해요. 동화구연을 하듯
과장되게 하지말고 즐겁게 느끼면 된답니다.p.65

내용을 읽기전에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보고 모르는 단어는 넘어가도 괜찮다고 해요. 나중에 사전을 찾아 확인해도 되니까요. 소리내어
생각해보면 좋다고합니다. 그림에 대해서도 의견을 묻고 구체적으로 많은 감상을 느끼게 도와줘요. 그림책이 단순히 만들어진 게 아니라 여러가지
복잡한 의도를 갖고 제작되었다는 걸 알게 해주네요.
동시는 암송하는 편이 좋답니다. 시를 분위기에 맞게 목소리 높낮이를 조절해 읊게 해요. 발음과 끊어읊기, 감정 살리기 등을
알려주네요.p.111

손으로 쓰면서 읽고 동시집 한 권을 다 읽어보라고 해요. 그림책이 그림으로 생각을 넓혔다면 동시는 말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줘요.
동화책은 이야기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워줍니다. 동영상 채널보다 만화책보다 긴 이야기가 재미있어져요. 내용을 비판할 수 있게되고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도 표현할 수 있어요. p.160

지식책은 작가 소개를 비롯해 새롭게 알게된 지식을 말할 수 있어요. 글쓰기 공책에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유를 쓰고 글감찾기, 글의
얼거리를 짜기 등으로 글쓰기 실력도 높입니다.
책의 마지막 파트는 어린이 유형별 독서 지도법을 다룹니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방향을 제시해요. 아이가 가진 성향을 억지로 바꾸려는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돕는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요. 다양한 책을 읽고
쓰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