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8 과학이슈 11 8
임종덕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최신 과학 이슈를 쉽게 다루다.


폴더블폰이 출시되었다가 문제 발생으로 중단 뒤 재출시가 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이제 휴대가 더욱 간편해지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폴더블폰이 현실화되겠지요. 그 구체적인 내용을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에서 최신 과학 이슈들과 함께 다루는 걸로 보여 기대되었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하게 되는 최신 이슈를 다뤄 더욱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포항 지진은 지열 발전에 의한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진 발생 당시 지열발전을 하기위해 주입한 물의 양은 안전 수치보다 훨씬 적었다고 합니다. 과거 가스, 석유를 뽑아내는 시설 근처에서 지진 발생은 있었지만 포항 지진만큼 강력하지는 않았답니다.

 

EGS 지열발전은 지진을 수발할 위험이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위해 유발 지진을 관리할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핀란드에서 EGS를 이용해도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을 유발하지 않는 방법을 성공했다고 해요. 저자는 지열발전이 더 연구되어 미래 세대에게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하네요.P.51


중국은 인간 배아를 대사으로 한 유전자 교정 연구를 중단하라는 학술지와 언론들의 반대에도 인간 배아에서 베타 지중해성 빈혈관련 유전자를 잘라내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성공률은 낮았지만 계속된 연구로 미래엔 유전자 맞춤 아기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에요. P.70


홍역발병에 대한 기사가 많아졌는데 우리나라는 홍역퇴치국을 예방접종률이 95%를 넘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해외 유입이 주원인이고요. 해외에선 홍역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괴담이 돌아 백신을 기피하게 되었답니다. 백신의 접종률이 낮아지면 집단면역도 떨어져 더욱 위험하게 됩니다. 홍역이 인재가 되지 않으려면 믿고 백신을 맞는게 좋다고 조언해요. P.112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이라는 타이틀은 중국의 로욜이라는 회사에서 가져갔습니다. 비록 개발자용으로 출시되어 일반 소비자 사용까지는 어렵지만 아쉽긴 하네요. P.212


현재는 모토로라의 플립폰, 중국 TCL의 롤러폰, LG가 특허를 보유한 아코디언 폰, LG가 개발중인 매직카펫폰, 중국 누비아의 손목밴드 폰 등 많은 업체에서 각자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개발중입니다. P.219


어느쪽이 승자가 될지는 소비자의 결정에 달려있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광범위한 과학 분야에서 중국의 도약을 느꼈습니다. 생명공학, 통신, 디스플레이 등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우리나라의 과학 미래가 미래 세대의 생존과 관련있으니 자만하지 말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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