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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 더 아프고 더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단단한 심리 상담
일레인 N. 아론 지음, 정지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사랑하는 상대의 반응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심해지면 눈치를 보는 것처럼 되고 자신감도 줄어들게 됩니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기까지 해요. 타고난 민감성을 극복하여 더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더 괜찮은 ‘우리’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에선 사람의 민감한 정도에 따라 생각과 판단이 매우 다르다는 걸 알려줍니다. 부부나 연인의 관계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요. 미리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민감성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게 합니다.
민감성은 감각 속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매우 깊고 미묘하게 처리하는 유전적 기질이다.
p.61

민감함은 본능이나 마찬가지고 본질적인 정신의 영역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사랑하여 잘 살아갈 가능성이 높지만
정반대의 사람도 서로 끌리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비슷하면 평온하지만 지루함을 느끼기 쉽고 서로의 차이점이 많은 경우엔 피곤함에 지치게
된답니다.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방법과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는 방법도 알려줘요.

무의식의 강력한 힘이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p.204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사랑에 대한 거예요.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찾고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른 사람이라면 파트너에게 친밀함에는 여러 형태가 있음을 알려주라고 합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격도 있어서 언제
자신이 친밀함을 느끼는 지 파트너에게 꼭 말해주라고도 하고요. p.239

민감한 커플은 지루함이 찾아오기 쉬우니 흥미진진한 경험을 함께하라고 합니다. 서로를 알아갈수록 흥분과 확장은 줄어들기 때문에
여행이나 새로운 장소 등으로 범위를 넓히라는 거예요. p.301

또 책의 후반에는 성인들만의 고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로 소원해지고 관계의 위기라고 느낄때, 상담사를 찾아가서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사례를 다뤄서 자신과 파트너의 성격을 대입해 볼 수 있어요. 파트너와 오랫동안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들이 많아 도움이 될걸로 보여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