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사이언스 : 우주 - 외계 생명체의 지구 습격! - 와! 이토록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배틀 사이언스
신경순 지음, 문정완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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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별 이야기.


우주에는 천체망원경으로 확인된 은하만 해도 만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그 많은 은하에 적어도 별 하나 정도는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행성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재미있게 다룬 내용이 기대되었어요.


어린이 UFO클럽 링월드에 새로 들어가게 된 허대풍은 기존 멤버인 강한솔, 하이안과 모여 우주와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외계인을 믿지 않는 아이들도 있지만 허대풍은 호기심을 갖고있어요.

별을 관찰하기 위해선 천체 망원경이 필요하지만 야구장에서 주로 이용하는 쌍안경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해요. P.23


대풍과 한솔이 학교에서 외계인과 마주치고 혼비백산 합니다. 그런데 그 외계인의 정체는 교장선생님이었어요. 아니, 외계인이 교장선생님으로 행세한거죠. 외계인은 자신이 뚜루뚜루별에서 온 우주 지질학자인데 지구를 조사하러 왔다고 해요. 외계인은 우주선의 통신 장치가 망가져 지구를 망가트리는 지구인을 벌하기 위해 지구 침공 계획을 가진 뚜루뚜루별에 보고서를 보내지 못해 직접 보고서를 들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우주선 부품을 돌려주는 대신 자신들도 데려가달라고 떼를 써요. 외계인은 못이기는 척 아이들을 데려가지만 사실은 나쁜 속셈이 있었죠.


우주에서 달을 보며 달의 모양이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건 달이 27.3일에 한 번씩 지구 둘레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림으로 달의 모양과 위치변화를 알려줘요. P.101


달을 비롯해 화성, 수성 등 태양계의 행성들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명왕성이 2006년 태양계에서 퇴출된 이유도 알려줍니다. 명왕성이 달보다 작고 길쭉한 타원 형태의 궤도로 돌고 위성인 카론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해요. 행성으로 정의되기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네요.


꼬리가 달린 별은 혜성이라고 하고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한 태양계는 더 큰 은하에 속해 있어요. 수많은 별들이 모여있는 집단을 은하라고 하는데  우리 은하는 나선형의 원반 모양이래요. 우리 은하가 마치 강처럼 보여서 은하수라고 한다고 합니다. 은하에는 거대한 블랙홀이 가운데에 존재하고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강한 중력을 가진 공간이라고 해요. P.123


이 책은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재미있는 외계인과의 사건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공격적이지 않고 결국엔 어설픈 외계인 악당과 마지막의 해피엔딩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우주 만화였어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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