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 - 인기 미니멀리스트 21인의 물건 사용 아이디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4
주부의 벗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정리의 달인들.


최근 넷플릭스에서 정리 컨설턴트가 미국의 가정을 방문해 물건을 정리하는 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두근거림이 없는 물건은 버리라는 그녀의 말에 공감하지만 여전히 집안은 물건으로 가득해요.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과감히 정리하는 정리 아이디어로 집안을 넓고 여유있게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먼저 없어도 되는 물건을 치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버리기 아까워서, 나중에 필요할 것 같아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남겨 두었던 물건들을 다시 돌아보게 해요. 

소파, 식탁, 침대 등 필수라고 여긴 가구들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선입견을 버리니 정리에 대한 생각의 폭은 넓어지네요.



아이들의 물건은 특히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아이가 자라면 필요없으니 무조건 버리기 1순위로 생각했어요. 여기선 아기 때 입던 옷은 나중에 물려줘야할 보물이라며 보관해두라고 합니다. 또 추억이 있거나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드는 옷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두라고 하고요. p.25


물건을 사거나 수납 장소를 바꿀 때에는 물건을 모두 꺼내어 정리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꺼내놓으면 정말 많은 물건을 갖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쇼핑에 더욱 신중해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p.54



물건을 보기좋게 정리하려고 수납장이나 진열장을 구입하는 건 자제하라고 합니다. 큰 가구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까요. 바구니에 넣어두는 대신 자질구레한 물건은 내용물이 보이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정리하라고 해요. 싸구려 잡화도 구입을 자제하고 자연 소재나 흰색으로 통일하는 게 훨씬 깔끔하다고 추천합니다. p.96


파일박스와 같은 통일된 모양의 박스로 물건을 한꺼번에 정리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은 윗단, 가끔 쓰는 건 아랫단으로 하라고 합니다.p.132


이 책에는 사진이 상당히 많고 간결하고 핵심되는 설명도 덧붙여 있어요. 정리를 잘하는 고수들의 팁을 모아두어서 약간의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답니다. 21명의 의견이 담겨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과 좀 더 쉬운 방법을 찾아서 이용할 수도 있어요.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집안 정리를 하기 좋은 방법이 많았어요.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며 함께 정리하는 팁도 있구요.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다용도로 이용이 가능한지 고려해보고 가능한 드러나 보이는 물건을 줄이는 방법이 좋다는 걸 알았어요. 색상도 통일하고 가능하면 크기와 종류도 비슷한 걸로 해야겠어요.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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