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문제였습니다 - 설탕만 줄여도 100배 더 건강해진다
캐서린 바스포드 지음, 신진철 옮김 /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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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핫초코와 단팥죽이 먹고 싶어 지네요. 기분이 좀 안 좋을 때 달달한 간식이 기분을 나아지게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되고요. 

설탕은 원재료가 사탕수수이고 오랫동안 인간이 사용해왔으니 해가 된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런데 [설탕이 문제였습니다]의 설탕 중독 지수 체크리스트에서 거의 대부분이 해당되는군요. 설탕이 뭐가 문제인지 그 중독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찾길 기대되었습니다.


먼저 왜 설탕이 문제가 되는지, 먼저 설탕의 나쁜 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p.43


저자는 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들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설탕이 들어있다고 해요. 콜라 1잔에 엄청난 설탕이 들어가는 건 들은 적 있지만 우유에도 과당이라는 천연 설탕이 들어있고, 꿀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인공 감미료로 설탕을 대신하기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요. 


말린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이 생과일보다 훨씬 많다는 내용은 처음이었어요.

과일을 말려 수분이 줄어들면서 포함된 당분함량은 그램으로 따지면 더 많아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생과일 1개 먹을 분량을 말린 과일로는 한 줌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면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당연히 수십배 많아지는 셈이지요.


저자는 생과일이 과일 주스보다 좋고 먹는 분량도 조절해야한다고 표로 설명합니다. 생과일 중에도 줄여야할 종류가 있다고 해요.


과일주스 1 잔을 마시는 것은 

섬유질 없이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몇 조각의 과일을 먹는 것과 같다. 

사과주스 1잔 에는 티스푼 8회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는데 

이는 콜라 1 잔의 설탕 함량과 맞먹는 양이다. 

문제는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는 액체 형태의 설탕이기 때문에 

다량의 설탕이 빠른 속도로 간에 도달한다. p.78-79



설탕의 대체물로 코코넛을 추천합니다. 코코넛 오일, 코코넛 우유 등과, 허브차, 천연 카카오나 85% 다크 초콜릿, 향신료 등이 효과적이라고 하고요.

다양한 생과일, 단맛나는 채소, 견과류, 벌꿀, 쌀 엿기름 등도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은 우리 몸에서 천천히 타는 연료가 되어 설탕 욕구나 간식의 충동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지방 공급원으로는 버터, 육류, 코코넛, 올리브, 견과류, 기름기 많은 생선 등이 추천되네요.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달걀, 견과류, 지방있는 요구르트, 육류, 생선 등이고요.

이 책에서는 저처럼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단맛을 찾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명상, 천천히 먹기 등이 그 대안이죠.

그리고 숙면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설탕을 줄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일단 여기서 추천하는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걸로 보여요.

원문- 예스24: http://blog.yes24.com/document/10885507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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