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식은 세계사입니다 ㅣ 오늘 급식은
권재원 지음, 신병근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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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경제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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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선아와 《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를 읽으며 평소 먹던 음식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알아봤고, 이어서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를 통해 급식 한 끼에도 예산과 비용, 선택의 문제가 담겨 있다는 걸 살펴봤어요. 이번에는 그다음 이야기인《오늘 급식은 세계사입니다》를 함께 읽어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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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서 경제로, 이제는 세계사라니! 급식이라는 익숙한 소재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참 재미있어요. 평소 세계사는 나라 이름과 인물, 전쟁과 사건이 복잡하게 이어져서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기 쉬운 분야잖아요. 저도 세계사를 생각하면 방대한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기억해야 할지부터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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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조금 달라요. 우리가 먹어 본 빵과 면, 카레, 튀김 같은 음식에서 출발해 그 음식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알아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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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에게도 세계사를 공부해야 할 지식으로만 보여 주기보다 좋아하는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를 만나게 되는 방식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이미 알고 있는 음식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니 낯선 역사도 한결 가깝게 다가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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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한 조각에 혁명과 권력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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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만나는 음식은 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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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그저 배를 채우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책을 읽다 보면 빵이 인류의 생활과 사회를 바꾸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어요. 농업의 시작부터 로마의 빵과 서커스, 프랑스 혁명, 산업화까지 빵을 따라가며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만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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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빵값이 오르는 일이 단순히 먹거리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 분위기, 나아가 역사적 변화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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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빵집에서 먹고 싶은 빵을 고르는 것으로 끝나지만, 그 빵이 어떤 시대를 거쳐 지금처럼 익숙한 음식이 되었는지 생각하면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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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보여 주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어요. 빵 하나를 통해 농업과 계급, 혁명과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읽으니 세계사가 서로 따로 떨어진 사건들의 모음이 아니라 연결된 흐름이라는 점도 이해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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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과 우동, 짜장면에도 역사가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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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선아와 함께 흥미롭게 살펴본 주제는 면 요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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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우동, 라멘, 쌀국수, 짜장면과 짬뽕까지! 이름만 들어도 익숙하고, 우리 식탁에서도 자주 만나는 음식들이 등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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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요리는 어느 한 나라에서 만들어진 뒤 그대로 퍼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동과 교류 속에서 여러 지역의 환경과 문화에 맞게 변화해 왔어요. 실크 로드를 따라 이동한 밀의 이야기부터 각 나라의 식문화가 만나 새로운 음식이 탄생한 과정까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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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짜장면과 짬뽕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도 단순히 어느 한 나라의 음식이라고만 설명하기 어려운 배경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여러 문화가 만나고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지금 우리가 아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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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평소 즐겨 먹던 음식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돼요. 우리가 먹는 음식의 이름과 조리법, 맛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생각해 보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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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지도와 연표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이렇게 면 한 그릇에서 출발하니 훨씬 부담이 적어요. 익숙한 음식이 낯선 나라와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준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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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와 후추 한 알이 세계를 움직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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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와 향신료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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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인도 음식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책에서는 인도의 향신료 문화가 영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과 만나고 변화하면서 오늘날의 카레 문화가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봐요. 일본의 카레와 우리에게 익숙한 카레 역시 이런 이동과 변화를 거쳐 자리 잡았다는 점이 흥미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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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추 한 알이 국경선을 바꿨다고?**라는 질문도 눈길을 끌어요. 지금은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향신료지만, 과거에는 매우 귀하고 값비싼 물건이었어요. 향신료를 얻기 위한 경쟁은 먼 나라로 향하는 항해와 무역, 식민지 경쟁으로 이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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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료 하나를 얻기 위해 사람들이 바다를 건너고, 나라 사이의 관계가 달라지고, 세계의 역사가 움직였다는 이야기를 읽으면 세계사가 한층 생생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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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역사를 이해하려면 왕과 전쟁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원했고, 무엇을 얻기 위해 움직였는지 함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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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음식과 귀한 재료를 향한 사람들의 마음이 무역과 탐험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흥미롭고요. 평소 무심코 뿌리던 후추에도 이렇게 긴 이야기가 숨어 있다니, 참 신기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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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과 돈가스에도 여러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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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만나는 음식은 튀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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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와 핫도그, 피시 앤드 칩스, 덴푸라처럼 익숙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요. 음식의 이름과 모양만 보면 각 나라의 대표 음식처럼 느껴지지만, 그 배경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의 조리법과 문화가 전해지고 섞이면서 발전한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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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문화가 퍼져 나간 과정에는 무역과 이주, 산업화 같은 역사적 변화도 함께 담겨 있어요. 음식이 사람과 함께 이동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변하면서 또 다른 음식으로 탄생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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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나라별로 문화를 구분해서 이해하기 쉬운데, 음식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변화해 온 모습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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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음식의 기원은 한 가지 이야기로 단순하게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이 책은 익숙한 음식에 질문을 던지면서 그 뒤에 있는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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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평소 먹어 본 음식이 나오면 더욱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었어요.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먼저 외우는 대신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니, 세계사가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


 

📖 어렵고 방대한 세계사, 음식으로 만나니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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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알아야 할 내용도 많고 시간의 흐름도 길어서 처음부터 부담을 느끼기 쉬워요. 그런데 이 책은 빵, 면, 카레, 튀김이라는 익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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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탄생한 배경을 알아보고, 사람들의 이동과 문화 교류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농업혁명과 산업화, 대항해 시대와 식민 지배 같은 역사적 흐름까지 연결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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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음식에서 출발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세계사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하고, 여러 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해 보는 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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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은 《오늘 급식은 과학입니다》가 음식 속 과학 원리를 발견하는 책이었다면,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는 음식과 가격, 선택과 사회의 관계를 살펴보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오늘 급식은 세계사입니다》는 음식이 사람과 나라 사이를 오가며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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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급식을 두고도 과학, 경제, 세계사라는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세 권을 이어 읽으니 매일 먹는 음식이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책을 덮고 나서도 빵집이나 식당에서 익숙한 음식을 만났을 때 그 음식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오게 되었는지 한 번쯤 궁금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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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세계사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다면, 이렇게 좋아하는 음식에서 출발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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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세계사 한 바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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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위해 억지로 읽는 책이 아니라 호기심을 따라 즐겁게 읽으면서 역사적 배경지식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선아와 함께 읽기 좋았던 책이에요. 앞으로 급식 메뉴를 볼 때도 그 안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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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일러스트레이터 - 외주·포트폴리오·홍보·수익화·해외 진출까지, 현업 작가가 알려주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전략
정은지 지음 / 제이펍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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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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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내가 그린 그림으로 돈을 벌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작업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 그림을 직업으로 삼는 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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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일러스트레이터》는 바로 그 차이를 현실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에요.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보다는 내 그림을 어떻게 일로 연결하고, 꾸준히 수익을 만들며, 오래 창작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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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소 그림과 디자인, 콘텐츠를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이 궁금했어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건 설레는 일이지만, 막상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잖아요. 이 책은 그런 막연함을 조금씩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꿔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었어요. 😊



📝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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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부분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의 특징부터 작업 도구, 나에게 맞는 분야 찾기,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습관까지 차근차근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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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처음부터 완벽한 그림을 그리려고 하기보다 일단 시작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성장을 살펴보라는 조언이었어요.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는 잘하는 사람들의 결과물부터 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 실력이 부족해 보여 시작조차 망설일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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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걸 잘할 수는 없지요. 매일 조금씩 그려 보고, 여러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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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폴리오부터 외주 계약까지, 현실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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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을 직업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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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는 어떤 작품으로 구성해야 하는지, SNS를 활용해 내 그림을 어떻게 알릴지, 첫 외주 문의가 왔을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줘요. 작업료와 견적, 계약서, 협상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실제로 일을 시작했을 때 마주할 수 있는 고민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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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의뢰받았다는 기쁨도 잠시, 막상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모르거나 클라이언트에게 어떻게 답장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런 정보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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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실력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내 작업을 소개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의뢰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창작 능력뿐 아니라 일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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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끝내지 않고 직접 정리해 보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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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현업 작가와 클라이언트 인터뷰뿐 아니라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워크시트도 담겨 있어요. 타깃을 분석하거나 포트폴리오 방향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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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림을 의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작가 입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맡기는 사람은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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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팔로워 수만 많으면 일이 들어오는 걸까, 그림 스타일이 독특하면 충분할까 하는 궁금증도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결국 내가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 주고, 상대가 원하는 결과물을 이해하며,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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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시대에도 나만의 그림을 그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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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생성형 AI 때문에 창작 분야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이 책은 AI에 대한 불안을 무조건 피하거나 과장하기보다, 달라지는 환경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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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할수록 창작자에게 필요한 역량도 달라질 수 있지만, 의뢰인의 의도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자신만의 관점과 경험을 작업에 담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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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주만 바라보기보다 굿즈, 디지털 콘텐츠, 강의 등 다양한 수입원을 고민하고 해외 시장까지 시야를 넓히는 방법도 소개해요. 한 가지 길만 정답으로 제시하지 않고 각자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도록 돕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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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 가고 싶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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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읽고 나니 그림으로 일한다는 건 단순히 그림을 완성하는 데서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작업을 세상에 알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현실적인 수익과 생활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일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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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속 가능하다는 말은 무조건 바쁘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보면서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 갈 방법을 찾는 것이라는 점이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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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은 물론, 이미 그림으로 일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고민되는 창작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에요.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을 막연한 꿈으로 남겨 두지 않고 조금씩 현실적인 계획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나만의 창작 커리어를 차근차근 그려 봐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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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
지미 리아오 지음, 문현선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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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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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쉬고 싶은 순간이 찾아오곤 해요. 가족과 함께 있어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도 잠깐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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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책은 지미 리아오 작가의 그림책 《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예요. 제목부터 어딘가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초대받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책장을 넘기다 보니 단순히 숨을 곳을 찾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나만의 구석이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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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아이는 어른들의 걱정과 세상의 여러 소음 속에서 잠시 혼자 있고 싶어 해요. 그렇다고 가족이나 세상이 싫은 건 아니에요. 그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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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며 선아의 일상도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학교에 다녀오고, 공부도 하고, 좋아하는 활동까지 하다 보면 아이에게도 쉬어 갈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어른인 저도 해야 할 일에 쫓기다 보면 혼자 조용히 있고 싶을 때가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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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책 속 아이의 마음을 낯설어하지 않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모습에 관심을 보였어요. 혼자 있는 시간은 외로운 시간이 아니라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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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세상의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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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리아오 작가의 그림은 정말 독특하고 매력적이에요. 푸른 숲과 넓은 들판, 신비로운 풍경과 엉뚱한 상상들이 어우러져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려지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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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범한 일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 펼쳐질 때마다 선아와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야기를 따라 읽다가도 어느 순간 그림 속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작은 장면 하나에서도 새로운 상상을 할 수 있으니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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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쉬어 가도 괜찮다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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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건 세상의 구석에서는 지나간 시간을 천천히 되돌아보고,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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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이에게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나서 쉬라고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마음이 지쳤을 때는 잠시 멈추는 것만으로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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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으며 아이가 혼자 생각하고 상상하는 시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여야겠다고 느꼈어요.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고, 특별한 결과를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 말이에요.


 

​📚 우리에게도 작은 쉼터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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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세상의 구석으로 숨어보세요》는 아이에게는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를, 어른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여유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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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꼭 멀리 떠나거나 특별한 장소를 찾아야만 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책을 펼치는 시간, 창밖을 바라보는 잠깐의 여유, 아무 생각 없이 상상에 빠지는 순간도 나만의 세상의 구석이 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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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날, 선아와 다시 펼쳐 보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우리 모두에게는 가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마음을 쉬게 할 작은 구석이 필요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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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정상희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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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도 영감을 빌렸다고? 명화를 새롭게 보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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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대체 어디에서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하고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은 왠지 처음부터 천재적인 영감으로 탄생했을 것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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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서교책방의 《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는 우리가 알고 있던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조금 다른 방향에서 들려줘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예술가들이 훔쳤다니, 대체 무엇을 훔쳤다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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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 뒤에 숨겨진 뜻밖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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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술사학자 데브라 N. 맨커프가 위대한 예술가 34인과 130여 점의 작품을 살펴보며, 명작에 숨어 있는 영감의 흔적을 찾아가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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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네, 반 고흐, 피카소처럼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하지만,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던 화가 소개에서 끝나지 않아요. 한 예술가가 다른 작품에서 무엇을 발견했고, 그것을 어떻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바꾸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따라가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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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 고흐가 밀레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고, 모네가 터너의 작품을 통해 빛과 공기를 바라보는 법을 배웠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천재적인 화가들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혼자 만들어 낸 건 아니었구나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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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작품을 보고 배우고, 마음에 남은 장면을 자기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쌓여 새로운 예술이 탄생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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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속 숨은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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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재미는 미술사를 딱딱한 지식으로 설명하기보다, 명작과 명작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하나씩 밝혀 준다는 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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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뒤샹이 유명한 모나리자 이미지에 콧수염을 그려 넣은 작품도 소개되는데요. 익숙한 명화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예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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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유럽 미술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예술, 동양의 미술적 영향까지 폭넓게 등장해요. 130여 점의 도판이 실려 있어 글로 설명하는 내용을 그림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작품을 비교해 가며 읽다 보면 마치 미술관에서 숨겨진 단서를 찾는 탐정이 된 기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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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판형에 양장 제본으로 만들어져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어요. 한 번에 쭉 읽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할 때마다 잠시 멈춰 그림을 들여다보며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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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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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부분은 창의성이란 무조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만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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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무언가를 만들 때도 비슷하잖아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따라 해 보다가, 익숙해지면 좋아하는 색을 바꾸고 새로운 방법을 더하면서 자기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가요. 저 역시 무언가를 시작할 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참고하곤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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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그대로 따라 하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바꾸어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내느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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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사람의 작품을 허락 없이 복제하는 것과, 기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표현하는 것은 구분해야 해요. 이 책에서 말하는 ‘훔침’은 그런 예술적 영향과 변형의 복잡한 과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표현이라 더욱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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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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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는 미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은 물론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고 싶은 분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건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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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미술 작품을 볼 때도 그림 자체만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 작품은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작가는 무엇을 새롭게 바꾸었을까?’ 하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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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작품도 수많은 만남과 배움 속에서 탄생한다는 사실! 익숙한 명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흥미로운 미술 여행을 떠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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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 -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52주간의 생각 수업 ㅣ AI 시대, 십 대를 위한 철학
최태규 지음 / 다빈치페이지 / 202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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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생각!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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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궁금한 것이 생기면 검색하거나 AI에게 물어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어요. 편리한 세상이지만, 정작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고민에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마음이 흔들릴 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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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살펴본 책은 최태규 작가의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52주간의 생각 수업: 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이에요. 다빈치페이지에서 출간된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 《도덕경》을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인문 교양서랍니다. 📖



 

🌱 일주일에 한 문장씩, 천천히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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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52개의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일 년 동안 삶의 지혜를 하나씩 만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비움과 내려놓음, 말과 관계, 부드러움의 힘, 꾸준함과 겸손 등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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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외우게 하기보다 한 주에 한 문장씩 읽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도록 이끈다는 점이에요. 바쁜 일상에서도 조금씩 읽을 수 있고, 마음에 남는 문장은 다시 펼쳐 보기도 좋겠더라고요.


 


💧 물처럼 부드럽게, 나만의 중심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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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았던 가르침은 ‘상선약수’, 가장 훌륭한 것은 물과 같다는 말이에요. 물은 부드럽지만 낮은 곳으로 흐르며 주변의 모양에 맞춰 자신을 바꾸지요. 무조건 강하게 버티거나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 것만이 강한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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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지위용’은 비어 있음에도 쓸모가 있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우리는 무언가를 더 배우고 더 많이 채우는 데 익숙하지만, 때로는 비워 두어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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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도 단순히 사자성어의 뜻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생활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어요. 선아도 자신에게 익숙한 일상과 연결해 보면서 꼭 이기거나 앞서야만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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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가족끼리 생각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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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각 부분의 마지막에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코너가 있어요. 책을 읽고 덮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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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 보는 것, 엄마와 아이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어요.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일상도 질문 하나를 통해 새로운 대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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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해 고전의 가르침이 추상적인 말로만 남지 않도록 구성한 점도 좋았어요. 다양한 인물의 선택과 삶을 살펴보면서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와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해요.


 

🌳 정답을 찾는 아이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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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은 빠르게 답을 찾는 방법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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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부터 서둘러 완독하기보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읽거나, 일주일에 한 편씩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활용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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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더 잘하기를 바라고, 조금이라도 앞서가기를 바라게 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남보다 앞서는 방법만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면서도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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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유연하게 생각하고 산처럼 단단하게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 선아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인 저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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