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의 눈물 - 사라져 가는 빙하를 지켜 주세요 ㅣ 바나나북 그림책
엘렌 글로리아 지음, 셀린 기네 그림,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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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무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곤 해요.

그런데 바나나북 《빙하의 눈물》은 전혀 달랐어요.

​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아름다운 그림에 먼저 시선을 빼앗겼고,

읽을수록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다가 마지막에는

따뜻한 희망까지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그림책이었어요.

​



 

​

❄️ 눈물을 흘리는 얼음 거인

​

이 책에는 마을을 지켜 주는 거대한 얼음 거인이 등장해요.

​

처음에는 아이도 빙하를 그저 차가운 얼음덩어리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 속에서는 빙하를 가족의 추억을 기억하고

마을을 지켜 주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어요.

​

그래서 얼음 거인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단순히 얼음이 녹는 것이 아니라 정말 누군가 아파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

“빙하가 녹고 있어.”

​

뉴스에서는 자주 들었던 이야기지만,

그림책 속 얼음 거인의 모습으로 만나니 훨씬 더 가깝게 다가오더라고요.

​

아이 역시 자연이 아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더 공감하게 된 것 같았어요.

​


 

🌎 환경 이야기를 아이 눈높이로

​

《빙하의 눈물》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환경 문제를 무섭게 경고하거나

지식을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빙하가 왜 중요한지, 빙하가 사라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어요.

​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

빙하가 식물과 동물의 생명수가 되어 주고, 지구의 온도를 조절해 주며,

홍수와 가뭄을 막아 준다는 사실을 아이도 신기하게 받아들였어요.

​

어려운 과학 지식이 아니라 한 편의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

😢 사라진 얼음 거인, 그리고 찾아온 슬픔

​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이 아팠던 부분은 결국 얼음 거인이 사라지는 장면이었어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던 존재가 사라진 뒤 마을에는 커다란 빈자리가 남아요.

회색빛 풍경과 사람들의 후회가 담긴 그림은 글보다 더 강하게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도 그 장면을 보며 한참 동안 그림을 바라보더라고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자연도

언젠가는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낀 것 같았어요.

​

​

✨ 절망 속에서 피어난 아기 빙하

​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모두가 슬퍼하고 있을 때 작고 투명한 아기 빙하가 태어나요.

저는 이 장면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마침 엄마의 뱃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고,

자연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있었거든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가 조용하지만 깊게 전해졌어요.

아기 빙하가 작은 몸으로 큰 얼음 바위를 막아 내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

작은 존재라고 해서 힘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

아이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메시지였어요.

​

​

💙 그림만으로도 오래 바라보게 되는 책

​

《빙하의 눈물》은 그림책이라는 말이 아까울 만큼 예술적인 작품이었어요.

푸른색과 하얀색이 만들어 내는 차가운 풍경 속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빙하가 사라진 뒤의 회색빛 장면과,

아기 빙하가 등장한 뒤의 맑고 투명한 풍경의 대비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아이도 여러 번 그림을 다시 보면서 숨은 이야기를 찾듯 천천히 감상하더라고요.

​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 감정이 전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



​

🌱 아이와 함께 나눈 작은 약속

​

책을 덮고 나서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물을 아껴 쓰는 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 분리수거를 잘하는 일.

거창한 일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 말이에요.

특히 아이는 아기 빙하를 보며 작은 실천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았어요.

그 모습이 참 기특하게 느껴졌답니다.

​

​

📚 총평

​

《빙하의 눈물》은 단순한 환경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

사라져 가는 자연의 아픔을 보여 주면서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어요.

​

눈물을 흘리는 얼음 거인의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그 뒤에 태어난 아기 빙하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를 보여 주는 것 같았어요.

​

아름다운 그림과 시적인 문장, 그리고 세대를 이어 자연을 지켜 나가자는 따뜻한 메시지까지.

​

아이와 함께 읽고 오래도록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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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 (초판 한정 양장) ㅣ 특서 청소년문학 48
뤼도비크 르콩트 지음, 장소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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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방에는 무슨 비밀이 있을까요?

​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나 신나는 판타지에 푹 빠질 때가 많아요.

그런데 가끔은 조용한 이야기인데도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 있더라고요.

​

특별한서재의 《나만의 방》이 바로 그런 책이었어요.

​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단순히 방을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그 방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두려움과 상처, 그리고 회복의 시간이 담긴

아주 특별한 장소라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


🚪 어느 날 갑자기 문밖이 무서워진 소년

​

주인공은 평범한 열여섯 살 소년이에요.

​

평소처럼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려던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공포가 찾아오고 결국 현관문을 넘지 못하게 되지요.

​

그날 이후 소년은 무려 187일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돼요.

​

학교도 가지 못하고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창문 너머 세상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된답니다.

​

처음에는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하지만 읽다 보니 소년이 게으르거나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사람을 얼마나 힘들게 만들 수 있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




​

💛 마음의 병도 몸의 병처럼 이해해 주어야 해요

​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우리는 종종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잖아요.

​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

방에만 있는 아이,

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아이를 보면 쉽게 게으르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

그런데 책은 그런 행동 뒤에 숨어 있는 마음을 보여줘요.

​

아이도 책을 읽으며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워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소년의 마음을 걱정하게 되더라고요.

​

특히 “밖에 나가는 것이 소년에게는 산을 오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뭉클했어요.

​


 


​

🌼 기다려 주는 사람들의 따뜻함

​

이 책에는 소년만큼이나 인상적인 인물들이 등장해요.

​

포기하지 않는 부모님,

조급하게 몰아붙이지 않는 정신과 선생님,

비슷한 경험을 했던 친구 마농까지.

​

모두가 소년을 대신해 해결해 주지는 않아요.

​

그저 곁에서 기다려 주고 응원해 줄 뿐이에요.

​

그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 마음은 늘 급하잖아요.

​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빨리 좋아지길 바라고,

빨리 성장하길 바라게 되는데요.

​

이 책을 읽으며 기다림도 사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

​

✨ 가장 큰 모험은 단 한 걸음

​

이야기의 핵심은 사실 아주 단순해요.

​

소년의 목표는 단 하나.

​

현관문을 열고 정원을 지나 대문 밖까지 걸어 나가는 것.

​

어른이 보기에는 너무 쉬운 일이지만 소년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이에요.

​

그래서 마지막 장면으로 갈수록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

아이가 책을 덮고 나서는 “용기라는 건 무섭지 않은 게 아니라 무서워도 해보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어요.

​

그 말이 책의 핵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답니다.

​


 

​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느낀 점

​

《나만의 방》은 단순히 은둔형 외톨이나 캐빈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 역시 제 안의 작은 두려움들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

새로운 도전을 망설였던 순간,

실패가 두려워 한 걸음 물러섰던 순간들 말이에요.

​

그럴 때 필요한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한 걸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 책을 덮고 나서

​

《나만의 방》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청소년 소설이었어요.

​

아이에게는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부모에게는 기다림과 응원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

혹시 요즘 불안과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혹은 그런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곁에 머물러 주는 것임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


​


#나만의방 #특별한서재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청소년추천도서 #마음성장

#공감도서 #책추천 #초등고학년도서 #중학생추천도서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캐빈증후군 #은둔형외톨이 #가족의사랑 #용기의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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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들어오는 초등 정치 ㅣ 초등 교과연계 알려줘 시리즈
박신식 지음, 김윤경 그림 / 소담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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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가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이야기부터 시작했어요

​

정치라는 단어만 들어도 괜히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 어른도 아이도 비슷한 것 같아요. 저 역시 “정치는 뉴스에서나 보는 이야기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 이 책을 처음 펼칠 때도 살짝 긴장했어요.

​

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랐어요.

딱딱한 설명 대신 “국가가 왜 필요할까요?”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열어주니까, 아이도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

읽다 보니 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생활 속 규칙, 약속, 선택의 문제라는 게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



 

​

📚 “정치 = 우리 삶 이야기”로 바뀌는 순간

​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어려운 개념을 억지로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

예를 들어 민주주의, 삼권분립, 선거 같은 단어들도

“왜 필요한지”를 먼저 알려주고 그다음에 설명이 따라오니까 훨씬 이해가 쉬웠어요.

​

아이도 중간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 “아, 이거 그냥 나라에서 정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같이 정하는 거구나?”

​

그 한마디에서 이미 책의 역할이 충분히 느껴졌어요.

​

특히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그림과 함께 보니까 훨씬 인상 깊었어요. 그냥 시험용 지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더라고요.

​




​

🧠 생각을 키워주는 질문들이 좋았어요

​

이 책은 단순 설명이 아니라 중간중간 질문이 들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

“다수결은 항상 옳을까?”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아이랑 잠깐 토론이 시작됐어요.

​

아이도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정하면 맞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가

예시를 같이 이야기해 보면서 “그건 또 다를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

이런 과정이 바로 공부구나 싶었어요.

외우는 게 아니라 생각이 자라는 느낌이었어요.


 

​

🏫 학교 공부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책

​

책 구성도 굉장히 체계적이었어요.

국가 → 민주주의 → 정당 → 선거 → 국회 → 법까지 흐름이 있어서

사회 과목 전체를 한 번에 훑는 느낌이었어요.

​

특히 좋았던 건

✔ 어려운 단어 설명

✔ 핵심 정리

✔ 그림 중심 구성

​

이 세 가지 조합이었어요.

​

아이 입장에서는 “사회가 이렇게 연결되어 있구나”를 느끼기 좋고,

엄마 입장에서는 “아, 이건 시험 대비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은 구조였어요.

​




​

🌍 뉴스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 바뀌었어요

​

이 책을 읽고 나서 작은 변화가 생겼어요.

뉴스를 그냥 지나치던 아이가 “이건 왜 그런 거야?”라고 묻기 시작했어요.

​

정치가 어렵고 지루한 게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을 설명해 주는 도구”라는 걸 조금 느낀 것 같아요.

​

특히 국회, 대통령, 법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이건 누가 결정하는 걸까?”를 자연스럽게 궁금해하더라고요.

​

그게 저는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

🌱 엄마가 느낀 한 줄 정리

​

이 책은 정치 지식을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세상을 이해하는 첫 눈을 열어주는 책” 같았어요.

​

아이도 어렵다고 피하던 사회 과목을

이제는 조금 덜 낯설게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정치를 ‘정답 맞히기 과목’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으로 느끼게 해준 점이었어요.

​

⸻

​

💛 한 줄 감상

​

정치가 이렇게 가까운 이야기였다는 걸 처음 알게 해준 책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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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방구석1열 인문학 수업 - 넷플릭스 화제작 속 숨겨진 11가지 생각의 지도 ㅣ 10대를 위한 수업
기라성 지음 / 넥스트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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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가 공부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어요

​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어요.

“넷플릭스 이야기로 인문학을 한다고?”

​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 건

이 책은 콘텐츠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 영상이 더 익숙하잖아요.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방식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다가왔어요.

​


​

🧠 “알고리즘 밖에서 생각하라”는 말의 의미

​

요즘은 추천 영상, 자동 재생, AI 요약까지

모든 게 대신 선택해주는 시대잖아요.

​

그래서인지 책 속 질문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

👉 “우리는 정말 생각하고 있는 걸까?”

👉 “아니면 보여주는 대로 따라가고 있는 걸까?”

​

이 질문이 아이에게도 꽤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영상은 익숙한데, 그걸 ‘생각’으로 연결해보는 건 또 다른 경험이었거든요.

​


​

🎥 넷플릭스 11편이 인문학 질문이 되는 구조

​

이 책은 넷플릭스 작품 11개를 중심으로

정치, 역사, 기술, 인간다움을 나눠서 이야기해요.

​

예를 들면

✔ AI 이야기

✔ 전쟁과 역사

✔ 시간과 미래

✔ 인간의 선택과 윤리

​

이런 주제들이 단순한 줄거리가 아니라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로 이어져요.

​

특히 좋았던 건

정답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 “너라면 어떻게 생각해?”

이 질문이 계속 남아요.

​

​

🌍 아이가 느낀 포인트

​

아이 반응은 의외로 단순했어요.

​

처음엔 “이거 영화 이야기 책이야?”라고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중간중간 멈춰서 생각하더라고요.

​

특히 한 작품 이야기를 읽고 나서

“이건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고민이네”

이런 식으로 말하던 게 기억에 남았어요.

​

완전히 이해했다고 보기보다는

👉 “생각이 생겼다”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

그게 이 책의 힘 같았어요.

​

⸻

​

🌱 인문학을 ‘공부’가 아니라 ‘대화’로 바꿔주는 책

​

이 책은 지식을 쌓는 구조가 아니라

계속 대화하는 구조였어요.

​

✔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 다른 선택은 없었을까

✔ 나는 어떤 입장일까

​

이 질문들이 반복되면서

책이 아니라 “생각하는 시간”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

아이에게도 “맞혀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말해도 되는 생각”이 생긴 것 같았어요.

​


 

​


💡 엄마 입장에서 좋았던 포인트

​

✔ 작품을 몰라도 읽을 수 있음

✔ 중간부터 골라 읽어도 자연스러움

✔ 정치·역사·기술까지 균형 잡힌 주제

✔ 답을 강요하지 않는 구조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와 같이 이야기할 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점이었어요.

​

“이 상황이면 너는 어떻게 할 것 같아?”

이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


 

​


🌸 총평

​

이 책은 인문학을 어렵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영상 세대가 생각을 시작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

넷플릭스라는 익숙한 소재 덕분에

아이도 거부감 없이 접근했고

엄마 입장에서도 대화를 이어가기 좋았어요.

​

공부라기보다는

“생각이 자라는 대화책”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



​

#방구석1열인문학수업 #넥스트씨 #넷플릭스인문학 #청소년인문학 #영상세대 #AI시대교육 #문해력 #사고력 #인문학책추천 #청소년도서 #생각하는힘 #독서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가정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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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 한자요괴 4 (워크북 포함) ㅣ 문혼 : 한자요괴 4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콩자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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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한자를 그저 외워야 하는 공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 속 어려운 어휘들이 대부분 한자어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단순히 한자를 외우기보다 한자어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에 읽어 본 서울문화사의 《문혼: 한자요괴 4》는

그런 고민을 정말 재미있게 해결해 주는 책이었어요.


 

​

벌써 4권까지 나온 한자요괴 시리즈

​

처음 이 시리즈를 접했을 때는 “한자와 요괴라니?” 하는 호기심이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읽어 보니 단순한 학습만화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판타지 모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녹여 놓은 작품이더라고요.

​

무엇보다 《놓지마 과학!》의 신태훈 작가님 특유의 유쾌한 전개가 살아 있어서 책을 펼치자마자 몰입하게 돼요.

​

이번 4권에서는 강인이와 수목 요괴의 성장 이야기,

그리고 하준이의 치열한 대결이 중심이 되는데요.

​

문사와 요괴가 서로를 믿을수록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설정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

단순히 싸움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노력, 성장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


읽다 보면 저절로 익혀지는 한자어

​

사실 아이들은 “한자 공부하자” 하면 부담부터 느끼잖아요.

​

그런데 《문혼: 한자요괴 4》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만나게 돼요.

​

특히 이번 권에서는 수목(樹木) 요괴가 등장하면서 나무와 관련된 한자어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등장인물들의 대화 속에서도 다양한 어휘를 반복적으로 만나게 되더라고요.

​

억지로 외우는 느낌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

선아도 처음에는 요괴 이야기 때문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 난 뒤에는 “이 단어 뜻이 이런 의미였구나” 하며 스스로 찾아보는 모습이 보였어요.

​

학습만화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런 자발적인 호기심을 만들어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


 

​

평생 써먹는 어휘 지식 코너가 특히 좋았어요

​

각 화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평생 써먹는 어휘 지식’ 코너도 무척 알차더라고요.

​

✔️ 한자어 같은 순우리말

​

✔️ 왠 VS 웬

​

✔️ 바람과 풍(風)의 차이

​

✔️ 동물의 특징을 활용한 표현

​

✔️ 삶의 끝을 표현하는 다양한 말

​

✔️ 준비(準備)의 의미

​

이런 내용들이 짧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

특히 맞춤법 부분은 평소에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야기와 연결해서 보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았어요.

​

​

워크북까지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

​

책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워크북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고,

​

워크북에서는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

다시 이야기 속 장면을 떠올려 보며 복습할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어휘가 정리되더라고요.

​

억지로 문제집을 푸는 느낌이 아니라 게임 미션을 해결하는 기분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아이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


 

​


우리 집 독서 시간의 즐거운 한 페이지

​

요즘은 아이가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먼저 보여 주곤 해요.

​

이번에도 요괴들의 능력이나 대결 장면을 설명하며 신나게 이야기해 주더라고요.

​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재미있게 읽고 있구나” 싶었는데, 어느새 어려운 한자어의 뜻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어요.

​

한자를 공부로만 접근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만나면 아이들에게 훨씬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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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한자요괴 4》는 요괴 배틀의 재미와 어휘 학습의 효과를 모두 담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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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아이, 교과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싶은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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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한자요괴가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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