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지하철역 ㅣ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지음, 장덕현 그림 / 연어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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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빨간 그림자의 비밀을 찾아서! 가족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수상한 지하철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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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에는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비밀이 빠질 수 없나 봐요. 누군가 이상한 걸 봤다거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수상한 흔적이 발견됐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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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신작 《수상한 지하철역》 이에요. 동네에 새로 생긴 지하철역에서 이상한 소문이 시작되고, 빨간 그림자와 사라진 할머니를 둘러싼 의문을 여진이와 대팔이, 미지가 하나씩 풀어 가는 이야기예요.



 

🚇 평범한 지하철역이 수상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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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없는데 그림자만 보이고, 그 그림자는 빨간색이라니! 게다가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려요. 처음에는 친구들의 호들갑처럼 느껴지지만,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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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수상한 흔적이 나올 때마다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따라갔어요. 저 역시 빨간 그림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여러 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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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음에는 별개처럼 보였던 일들이 뒤로 갈수록 서로 연결되는 구성이 재미있었어요. 하나의 의문이 풀리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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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하는 재미에 푹 빠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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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재미는 단순히 무서운 존재가 등장하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인물들이 단서를 찾고 서로의 이야기를 살피면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이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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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살펴보고, 앞에서 나왔던 장면을 다시 떠올려 보게 됐어요.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였던 흔적도 나중에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으니 그냥 지나치기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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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겁고 으스스한 분위기만 이어지는 건 아니에요. 대팔이의 엉뚱한 반응과 친구들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더해져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이 나요.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런 유쾌함도 반가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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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사건 뒤에 숨겨진 가족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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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사건의 비밀뿐 아니라 여진이의 변화였어요. 평소라면 엄마에게 먼저 이유를 물었을 여진이가 이번에는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닫고 거리를 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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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시작되면 아이의 마음도 복잡해지고, 부모의 평범한 말이나 행동이 전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해 마음을 묻지 않거나, 서운한 감정을 먼저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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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가까운 사이라서 오히려 마음을 확인하는 일을 놓치기 쉬운 관계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함께 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싶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더 다정하게 묻고 표현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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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으며 미스터리의 정답을 찾는 재미뿐 아니라 가족끼리 마음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았어요. 엄마인 저 역시 아이의 행동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먼저 이유를 물어보고 마음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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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와 여운을 함께 남기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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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지하철역》은 빨간 그림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재미로 시작하지만,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가족과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돌아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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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주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사정과 마음을 전부 아는 것은 아니잖아요.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기보다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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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수상한 사건을 따라가는 재미도 느끼고, 책을 덮은 뒤에는 가족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야겠다는 마음도 얻었어요. 흥미진진한 추리와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함께 만나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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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ㅣ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최재연 지음, 이지운 그림, 김봉중 감수, 탁주쪼꼬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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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만화로 떠나는 시간 여행! 영국 산업혁명을 만나는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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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알아 두면 참 재미있지만, 처음 접할 때는 낯선 나라와 인물, 어려운 역사 용어 때문에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역사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부담 없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키울 수 있는지가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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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대원키즈의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이에요. 친숙한 탁주와 쪼꼬가 시간 여행을 떠나 세계사의 현장을 경험하는 학습 만화랍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영국 산업혁명 시대예요!



 

🚂 신비한 알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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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와 쪼꼬는 호 이모의 부탁으로 신비한 알을 옮기다가 그만 알을 깨뜨리고 말아요.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 뺙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영물이라고 소개하며, 흩어진 병아리들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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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두 남매의 시간 여행! 낯선 시대에 도착해 병아리들을 찾는 과정에서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모습을 하나씩 만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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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에 미션이 들어 있으니 단순히 역사 정보를 읽는 것보다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며 따라가기 좋았어요. 평소 친숙하게 느끼던 캐릭터들이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도 재미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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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가 바꾼 세상, 산업혁명을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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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증기기관과 기차의 등장, 공장의 발전, 방직업의 변화 등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내용을 다뤄요. 기계가 널리 사용되면서 물건을 만드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도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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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혁명을 단순히 새로운 기계가 등장한 사건으로만 설명하지 않는 점이 좋았어요. 공장이 발전하면서 편리해진 부분도 있지만, 어린이 노동처럼 당시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움도 함께 다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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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으며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의 생활도 달라지고 사회 전체가 변화할 수 있다는 점 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역사 속 사건을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기계와 교통수단에 연결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독서 포인트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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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읽고, 퀴즈로 다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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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만화는 재미있게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고 난 뒤 무엇을 기억했는지도 살펴보면 좋잖아요. 이 책은 본문 뒤에 ‘세계사 플러스’, ‘세계사 쏙쏙 퀴즈’, ‘영국은 어떤 나라일까?’ 같은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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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이야기를 따라간 다음 관련 내용을 다시 읽고 문제를 풀어 보며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답니다. 김봉중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는 점도 역사 내용을 접하는 부모 입장에서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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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이야기를 먼저 읽은 뒤 뒤쪽의 정리 코너를 살펴보면서 만화 속에서 만났던 역사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설명이 많은 역사책을 읽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관심을 열고, 궁금한 내용을 조금씩 알아가는 방식이 잘 맞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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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 시작해 세계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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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은 익숙한 캐릭터와 시간 여행이라는 재미있는 설정을 통해 영국 산업혁명을 만나는 책이에요. 웃으며 읽는 이야기 안에 기계의 발달과 사회 변화, 어린이 노동 같은 역사적 내용이 담겨 있어 재미와 배움을 함께 챙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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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사건과 연도를 외우는 공부라고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흥미로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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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가 선아에게도 세계사를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나 만화로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에요. 다음 시간 여행에서는 어떤 시대를 만나게 될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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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학책 : 세상의 원리 편 - 몸속부터 우주까지 탐험하는 엉뚱한 과학 여행 ㅣ 이상한 과학책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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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엉뚱한 질문이 과학이 되는 시간! 《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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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별생각 없이 지나치는 일들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궁금한 게 참 많아요. 귤을 주무르면 더 달아지는지, 민트를 먹고 물을 마시면 왜 시원한지, 아이스크림에는 왜 공기가 들어 있는지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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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김진우 작가의 《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빅피시) 이에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목차를 펼쳐 보니 질문들이 하나같이 엉뚱하고 재미있더라고요. 평소 그냥 지나쳤던 일상 속 궁금증을 과학으로 풀어 준다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저도 기대됐어요.



🔎 질문부터 재미있는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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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체와 물리 법칙, 뇌과학, 화학, 지구와 우주, 생활 속 과학까지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물부터 우주까지 다루는 범위가 넓어서 한 권으로 여러 분야의 과학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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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질문 자체가 흥미로워서 책장을 넘기게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교과서에서는 개념을 먼저 배우고 원리를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우리가 평소 품었던 궁금증에서 출발해요.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과학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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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생활 속에 숨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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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평범한 음식과 생활용품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점이에요. 귤을 주무르면 왜 더 맛있어지는지, 아이스크림에는 왜 공기가 들어가는지 같은 이야기는 읽고 나면 다음에 귤을 먹거나 아이스크림을 볼 때 한 번쯤 떠올리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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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익숙한 소재가 나오면 더 관심을 보였어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도 자신이 아는 음식이나 일상적인 현상과 연결되니 한결 편하게 다가가는 모습이었답니다. 과학은 외워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주변을 관찰하며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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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수록 커지는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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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일러스트와 사진 자료가 들어 있고, 과학 용어도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글만 빼곡한 책보다 부담이 적어요. 궁금한 주제부터 골라 읽어도 좋고, 관심이 생긴 부분은 조금 더 깊이 알아봐도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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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정답 하나를 알려 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 준다는 점이에요. 책을 읽고 나면 평범한 사물도 그냥 지나치기보다 ‘여기에는 어떤 원리가 숨어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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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학책: 세상의 원리 편》 은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호기심은 많지만 긴 설명은 부담스러운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독서 시간이 되어 줄 책이에요. 선아와 함께 읽으며 과학은 멀리 있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앞으로도 이런 책을 통해 질문하는 즐거움과 알아가는 기쁨을 차곡차곡 쌓아 가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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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말할 수 있어 정말 좋아
신효원 지음, 하꼬방 그림 / 21세기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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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에 꼭 맞는 말을 찾아 주는 그림책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어 정말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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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하루를 보내다 보면 마음이 궁금해지는 순간이 참 많아요. 분명 속상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물어보면 별일 아니라고 하고, 기대했던 일이 잘되지 않으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기도 해요. 어른인 저도 복잡한 마음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니,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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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책은 신효원 작가의 《내 마음을 말할 수 있어 정말 좋아》예요. 35가지 마음 개념어를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라, 아이의 감정 표현과 어휘력은 물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힘까지 함께 키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내 마음에도 이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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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겁이 나다’, ‘만족’, ‘실망’, ‘보람’처럼 내 마음을 알아가는 말부터 ‘공감’, ‘배려’, ‘존중’처럼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말, 그리고 ‘책임’, ‘협동’, ‘양심’처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말까지 폭넓게 다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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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좋았던 점은 낱말의 뜻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로 마음을 보여 준다는 거예요. 기대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는 순간이나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장면을 읽다 보면 추상적인 개념어도 한결 이해하기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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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게 됐어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보기보다 그 안에 어떤 감정과 생각이 있었을지 한 번 더 헤아려 보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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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나서 나누는 마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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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야기를 읽은 뒤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보는 질문과 배운 말을 직접 표현해 보는 활동이 담겨 있어요. 책을 읽고 덮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부모와 아이의 대화로 이어진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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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도 이야기에 나온 상황을 우리 일상과 연결해 보았어요. 친구와 의견이 달랐던 순간이나 기대한 일이 잘되지 않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는 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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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아이에게 답을 알려 주기보다 스스로 마음을 발견할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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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에서 너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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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하기도 한결 수월해져요. 또 내가 여러 가지 마음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친구 역시 나와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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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은 어린이의 표현력과 사회성, 관계성을 키우는 데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마음을 나타내는 다양한 말을 알아 가는 일이 단순한 어휘 공부를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 연습이 되는 셈이에요.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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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아이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연습은 초등학생에게도 의미가 있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 역시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건네야 할지, 마음을 표현할 때 얼마나 기다려 줘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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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달래 주거나 옳고 그름부터 판단하기보다, 먼저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것. 어쩌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마음 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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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꼭 맞는 말을 하나씩 알아 가는 시간.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나누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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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9 - 우리는 라이벌 아닌 원 팀! ㅣ 똥볶이 할멈 9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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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온기 💕 《똥볶이 할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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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유쾌한 캐릭터,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이야기까지! 선아가 기다리던 《똥볶이 할멈》 시리즈 9권을 함께 읽었어요. 이번 책의 제목은 《우리는 라이벌 아닌 원 팀!》이에요. 제목부터 서로 티격태격하던 친구들이 어떻게 한 팀이 될지 궁금해지더라고요. 😊



 


🌶️ 할멈 떡볶이가 남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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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똥볶이 할멈의 떡볶이.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이들이 떡볶이를 남기기 시작해요. 심지어 더 자극적이고 매운맛만 찾는다니, 늘 인기 만점이던 할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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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 〈매운맛 초딩〉에서는 아이들이 갑자기 매운맛에 빠지게 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펼쳐져요. 특히 매운맛을 잘 먹어야 멋진 초딩이라는 식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이 접하는 영상 콘텐츠와도 연결되어 생각할 거리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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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단순히 유행을 따라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다른 마음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심심함이나 허전함을 잊기 위해 더 강한 자극을 찾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마냥 웃고 넘길 일만은 아니더라고요.


 

🐶 딱풀이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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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딱풀의 비밀〉에는 할멈의 떡볶이 가게 앞에 나타난 강아지 딱풀이가 등장해요. 치즈와 딱풀이는 처음부터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딱풀이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할 기회를 얻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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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귀여운 강아지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주인을 너무 사랑해서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 했던 딱풀이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찡해졌어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다 안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 혼자 참기보다 함께 나누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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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은 건 외로움은 혼자서 견뎌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아이들도 외롭거나 속상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무조건 괜찮은 척하기보다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참 따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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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고, 책을 다 읽은 뒤에는 똥볶이 할멈이 춤추는 모습을 팬아트로 그려 볼 만큼 캐릭터에 푹 빠졌답니다. 😆 책 속 할멈의 활약을 그림으로도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이 그림 그리기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똥볶이 할멈 9》는 재미있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에요. 친구와 경쟁하기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혼자 해결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손을 내밀고 잡아 주는 것. 그게 바로 진짜 원 팀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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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야기와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은 뒤 가족끼리 외로움이나 친구 관계에 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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