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에도 이름이 필요해요
이 책은 ‘겁이 나다’, ‘만족’, ‘실망’, ‘보람’처럼 내 마음을 알아가는 말부터 ‘공감’, ‘배려’, ‘존중’처럼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말, 그리고 ‘책임’, ‘협동’, ‘양심’처럼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말까지 폭넓게 다뤄요.
특히 좋았던 점은 낱말의 뜻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로 마음을 보여 준다는 거예요. 기대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실망하는 순간이나 친구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장면을 읽다 보면 추상적인 개념어도 한결 이해하기 쉬워져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게 됐어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 보기보다 그 안에 어떤 감정과 생각이 있었을지 한 번 더 헤아려 보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