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마녀가 알려 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 ㅣ 행복한 삶, 마음 Pick! 7
도혜진 지음, 박영 그림 / 픽(잇츠북)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선아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 이야기를 하는 일이 부쩍 많아졌어요. 누구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친구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들 세계에도 참 다양한 관계가 있다는 걸 느끼게 돼요.

​

그래서 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이 잇츠북 『거울 마녀가 알려 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이에요.

​

친구에게 맞추느라 정작 ‘나’를 잃어버리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진짜 친구를 만드는 7가지 비법을 담은 책인데요. 단순히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 친구를 잃을까 봐 내 마음을 숨기고 있다면

​

주인공 연서는 친구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요. 싫은 일이 있어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친구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면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지요.

​

그런데 계속 참다 보니 정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도 헷갈리기 시작해요.

​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 입장에서는 ‘친구가 중요하니까 양보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내 마음을 계속 희생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친구에게 싫다고 말하기 어려운 순간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무조건 거절하라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양보하라는 것도 아니라 내 마음을 알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겠더라고요.

​

선아도 연서가 친구에게 맞춰주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 사이에도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 나서는 친구 관계에서 서로 마음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쪽으로 이야기가 이어졌고요.



 

🌱 거울 마녀가 알려준 7가지 미션

​

책 속에는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알차게 들어 있어요.

​

착한 거절 사용 설명서, 나 전달법, 첫 만남에서 미소로 다가가기, 상대방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기, 도움의 손길, 마음 편지,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방법까지 하나씩 살펴볼 수 있어요.

​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거절’에 대한 부분이에요.

​

아이들에게 거절은 자칫 나쁜 행동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것과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알려주거든요.

​

나 전달법처럼 내 감정을 중심으로 말하는 방법도 실제 친구 관계에서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진짜 친구를 만드는 첫걸음은 ‘나’

​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은 메시지는 “가장 소중히 아껴야 할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부분이에요.

​

진짜 친구라면 내가 무조건 맞춰줘야만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존중할 수 있어야겠지요.

​

4장 ‘나답게 아름답게’에서는 나다운 모습과 스타일, 식탁 위의 우정레시피까지 이어져서 책의 분위기가 딱딱한 관계 교육서처럼 느껴지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아이와 함께 ‘진짜 친구라면 어떤 모습일까?’를 이야기해 봤어요. 누군가에게 맞추기만 하는 친구가 아니라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주는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친구 관계는 아이가 자라면서 계속 배워가야 하는 부분인 만큼,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학교생활 중 친구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지는 순간마다 다시 펼쳐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거울 마녀가 알려 주는 진짜 친구 사귀는 법』은 친구를 잘 사귀는 ‘기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친구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

친구에게 맞춰주느라 속상한 마음을 꾹 참는 아이, 거절을 어려워하는 아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이 고민인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특히 좋을 것 같아요. 🪞💕

​



​

#거울마녀가알려주는진짜친구사귀는법 #잇츠북 #초등책추천 #초등추천도서 #친구관계 #친구관계그림책 #초등인성교육 #초등사회성 #책육아 #초등맘 #초등독서 #독후활동 #초등학생추천도서 #우정책 #초등N학년추천도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새빨간 놀콩이
임수진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책에 더 눈길이 가요. 특히 아이들은 속상하거나 서운한 일이 있어도 그 감정을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많잖아요.

​

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은 키위북스 『새빨간 놀콩이』예요. 임수진 작가가 들려주는 따뜻한 감정그림책으로, 빨개진 얼굴 속에 숨어 있는 여러 마음을 놀이처럼 풀어낸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 속상한 마음이 실타래처럼 엉켰다면

​

주인공 규빈이는 방과 후 혼자 학원에 다니는 일이 못마땅해요. 엄마가 데리러 와주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서 괜히 심술도 나지요.

​

그러다 미술학원에서 빨간 실을 이용해 스트링아트를 하게 되고, 굴러간 실타래를 따라가다 거대한 실뭉치 놀콩이를 만나게 돼요.

​

놀콩이는 딸기🍓, 대왕거미🕷️, 배⛵, 토끼🐰 등 여러 모습으로 변하면서 규빈이의 마음을 하나씩 보여줘요.

​

선아도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놀콩이가 어떤 모양으로 변하는지 재미있게 살펴봤어요. 특히 “마음이 실처럼 꼬였다가 풀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재미있어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생각해 보는 모습이 좋았어요.





❤️ 감정은 없애는 게 아니라 알아주는 것

​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화나고 부끄럽고 속상한 감정을 ‘나쁜 감정’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

얼굴이 빨개지는 순간에도 부끄러움, 화, 당황스러움, 설렘 등 여러 마음이 있을 수 있잖아요. 중요한 건 감정을 억지로 숨기는 게 아니라 ‘지금 나는 어떤 마음이지?’ 하고 알아차리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져요.



 

🎨 책을 읽고 우리만의 놀콩이 놀이

​

책을 덮은 뒤에는 선아와 간단하게 ‘내 마음은 무슨 색일까?’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

기분이 좋을 때는 어떤 색인지, 속상할 때는 어떤 색인지, 화가 날 때는 어떤 표정인지 생각해 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봤어요.

​

책 속 놀콩이처럼 빨간 실을 가지고 자유롭게 모양도 만들어 봤는데, 꼭 예쁘게 만들려고 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실을 움직여 보는 것만으로도 꽤 재미있더라고요. 😊

​

또 ‘내가 새빨개지는 순간’을 떠올려 보면서 부끄러웠던 일이나 속상했던 일을 이야기하고, 그럴 때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도 함께 생각해 봤어요.





​

🌱 놀이 속에서 마음을 돌보는 연습

​

『새빨간 놀콩이』는 아이에게 감정을 이렇게 느껴야 한다고 가르치는 책이라기보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기 마음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주는 책이라 좋았어요.

​

꼬이고 엉킨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듯 아이의 마음도 충분히 표현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조금씩 편안해질 수 있다는 점도 따뜻하게 다가왔고요.

​

책을 읽고 나니 선아의 표정이 빨개졌을 때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아요.


 

‘화가 난 걸까?’

‘부끄러운 걸까?’

‘당황한 걸까?’

‘무언가 말하고 싶은 걸까?’

​

감정을 없애는 것보다 먼저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걸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초등학생추천도서를 찾고 있거나 아이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시작하고 싶다면 『새빨간 놀콩이』와 함께 마음놀이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새빨간놀콩이 #키위북스 #임수진작가 #그림책추천 #감정그림책 #초등감정그림책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맘 #책육아 #독후활동 #북스타그램 #방과후일상 #초등N학년추천도서 #아이와책읽기 #마음그림책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000개 숨은그림찾기 : 우리나라 여행 - 찾아도 찾아도 끝판왕 ㅣ 1000개 숨은그림찾기
네모펜스튜디오 그림 / 한빛에듀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찾다 보니 어느새 우리나라 한 바퀴! 🇰🇷

​

아이와 집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책을 찾다가 만나본 한빛에듀 《1000개 숨은그림찾기 우리나라 여행》이에요.

​

처음에는 단순한 그림찾기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알차더라고요. 이름 그대로 숨은그림찾기만 1,000개! 서울부터 제주까지 우리나라 곳곳의 명소와 축제, 문화가 그림 속에 담겨 있어서 찾는 재미와 구경하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



 

🗺️ 숨은그림찾기로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

광화문 광장, 경복궁, 수원화성, 남이섬, 설악산,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 부산 광안대교, 제주도까지!

​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로운 장소가 등장하니 마치 책으로 대한민국 전국 여행을 다니는 기분이에요.

​

특히 장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함께 나와서 그림만 찾고 끝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특징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

수원화성을 보면서 정조와 정약용 이야기를 살펴보고, 강화 고인돌 유적처럼 익숙하지만 자세히 몰랐던 곳도 만나니 아이랑 여행을 계획할 때 미리 찾아보는 여행 자료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찾는 재미가 한 가지가 아니에요!

​

이 책의 매력은 숨은그림찾기만 있는 게 아니에요.

​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서로 다른 하나 찾기 + 미로찾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그날그날 하고 싶은 놀이를 골라 할 수 있어요.

​

페이지마다 난이도도 표시되어 있어서 쉬운 것부터 시작했다가 조금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아이와 함께 해보니 처음에는 금방 찾다가 뒤로 갈수록 “어디 있지?” 하면서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

​

그러다 어렵게 하나를 찾아내면 괜히 엄마까지 같이 뿌듯해지고요.



 

👀 놀면서 자연스럽게 집중하는 시간

​

숨은 그림을 찾으려면 그림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잖아요.

​

그래서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사용하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

찾아야 할 물건은 한글과 영어로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놀이하면서 단어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어요.

​

이런 점 때문에 놀이워크북이나 어린이워크북을 찾는 가정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

특히 유아 시기의 유아워크북, 유아놀이, 유아홈스쿨 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조금 더 큰 아이에게는 가볍게 즐기는 초등놀이책으로도 괜찮겠어요.

​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놀이가 아니라 두뇌계발워크북, 두뇌퍼즐처럼 관찰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





🧳 다음 여행지를 고르는 재미까지!

​

책을 보다 보니 “여기는 실제로 가보고 싶다” 싶은 곳도 하나둘 생기더라고요.

​

책에서 먼저 만나본 장소를 실제 국내 여행 때 찾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번에는 책으로 한국 여행을 먼저 해보고, 다음에는 직접 가보는 거죠. 😊

​

무엇보다 아이가 공부한다는 느낌 없이 즐겁게 몰입한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

창의력놀이, 놀이교육, 창의력과 두뇌발달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놀이책이라 집콕 시간에도 활용하기 좋고, 여행 갈 때 가방에 쏙 넣어 가기도 좋겠어요.

​

놀이를 통해 두뇌계발을 돕고 관찰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만큼 영재교육이나 IQEQ발달을 위한 별도의 어려운 학습이 아니라, 일상에서 편하게 즐기는 놀이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엄마가 옆에서 계속 설명해 주지 않아도 혼자 그림을 보며 찾고, 막히면 함께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찾고 또 찾다 보니 어느새 우리나라 여행이 끝났네!”

​

아이와 함께 웃고 떠들며 한 장씩 넘기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

집에서 심심한 오후, 여행 가는 차 안에서, 주말의 여유로운 시간에 꺼내기 좋은 놀이책을 찾는다면 《1000개 숨은그림찾기 우리나라 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

​​

#1000개숨은그림찾기 #우리나라여행 #한빛에듀 #숨은그림찾기 #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놀이워크북 #어린이워크북 #초등놀이책 #두뇌계발워크북 #두뇌퍼즐 #창의력놀이 #두뇌발달 #관찰력 #집중력 #사고력 #놀이교육 #국내여행 #한국여행 #아이랑여행 #유아놀이 #유아홈스쿨 #놀이책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용운 시 필사 나는 쓴다 - 시니어를 위한 하루 10분 마음정리 예쁜글씨 교정! ㅣ 나는 쓴다
한용운 지음 / 비타민북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10분, 펜을 들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

​

요즘은 하루 종일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이 너무 익숙해졌어요. 그래서인지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펜을 들고 종이에 글씨를 써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

이번에 만나본 책은 《나는 쓴다》 한용운 시 필사예요.

처음에는 예쁜 글씨를 연습하는 필사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활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



✍️ 하루 10분이면 충분해요

​

책 제목처럼 거창하게 시간을 내지 않고 하루 10분 정도 조용히 펜을 들고 써봤어요.

​

처음에는 글씨를 예쁘게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괜히 손에 힘도 들어가고 속도도 느려지더라고요. 그런데 몇 줄 쓰다 보니 ‘잘 써야지’ 하는 마음보다 한 글자씩 천천히 써보자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

특히 책의 앞부분에 바른 자세와 연필 잡는 방법, 선 긋기, 자음과 모음의 기본적인 쓰기 연습 등이 나와 있어서 오랜만에 필사를 시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가기 좋았어요.

​

글씨를 연습하는 시간이면서 동시에 잠깐 멈춰 쉬어가는 시간이 된다는 게 참 좋았어요. 🌿





💌 한용운의 시를 손으로 만나보는 느낌

​

《나는 쓴다》에는 한용운 시인의 시가 ‘임을 향한 노래’, ‘그리움’, ‘불꽃’, ‘보내는 마음’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겨 있어요.

​

익숙한 작품도 있었지만, 눈으로 읽을 때와 직접 손으로 한 글자씩 옮겨 적을 때 느낌이 꽤 다르더라고요.

​

눈으로 읽을 때는 한 번 읽고 지나갔던 문장이 펜을 들고 천천히 따라 쓰다 보면 다시 눈에 들어와요.

​

‘아, 이 문장이 이런 의미였구나.’

​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단어 하나에도 잠시 멈추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의 분위기와 마음을 생각하게 됐어요.



 

🖊️ 글씨를 쓰다 보니 마음도 천천히

​

필사를 하다 보면 글씨가 마음대로 예쁘게 나오지 않을 때도 있어요. 😂

​

처음 몇 줄은 나름 정성껏 썼는데 뒤로 갈수록 글씨가 조금씩 커지기도 하고, 마음이 급해지면 글씨도 덩달아 급해지더라고요.

​

그런데 그 모습마저 재미있었어요.

​

‘오늘은 여기까지.’

​

하고 책을 덮었다가 다음 날 다시 펜을 들면 또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매일 완벽하게 쓰는 것보다 꾸준히 손으로 써보는 것 자체가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 시 한 편이 작은 쉼표가 되어줘요

​

한용운의 시에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뿐 아니라 자유와 생명, 희망에 대한 마음도 담겨 있잖아요.

​

그래서 단순히 글씨를 따라 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어느 순간에는 시를 읽으며 제 일상을 돌아보게 되기도 했어요.

​

특히 ‘님의 침묵’처럼 익숙한 작품도 다시 천천히 읽고 써보니 예전에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

좋은 글은 읽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손으로 직접 써보면 마음에 조금 더 오래 머무는 것 같아요. 💛



 

☕ 바쁜 하루에 작은 취미 하나

​

요즘처럼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때에 일부러 천천히 글씨를 쓰는 시간이 오히려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휴대폰은 잠시 내려놓고, 책을 펼쳐 펜을 드는 것.

​

거창한 취미는 아니지만 이런 작은 시간이 하루에 하나씩 생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꽤 좋아지더라고요. ☕🖊️

​

《나는 쓴다》는 예쁜 글씨를 연습하는 책이면서 동시에 시를 읽고, 생각하고, 마음을 쉬게 하는 필사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오늘도 한 편, 내일도 한 편.

​

조금 삐뚤어져도 괜찮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씨가 나와도 괜찮으니 제 속도로 천천히 써보려고 해요. 🌿

​

펜 끝에서 한용운의 시를 만나고, 그 문장 사이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

​

저에게는 그 자체로 꽤 따뜻한 하루의 선물이었어요. 💕


#나는쓴다 #한용운시필사 #한용운시 #한용운필사 #비타민북 #필사책 #시필사 #필사추천 #예쁜글씨교정 #예쁜글씨 #손글씨연습 #성인필사 #시니어필사 #마음정리 #하루10분 #힐링독서 #감성필사 #필사취미 #독서기록 #책추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 ㅣ 티니핑 백과 시리즈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티니핑과 함께 시작한 우리 집 바다 탐험

​

요즘 우리 집에는 부쩍 바다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특히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 보석의 전설> 개봉과 함께 고래와 바다 생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졌는데요. 마침 딱 맞는 책을 만났어요.

​

바로 서울문화사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예요. 🐳💕

​



​

🐳 실물 사진으로 만나니 더 생생해요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실물 사진으로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

귀여운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보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 이야기도 훨씬 친근하게 다가오고, 실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그림으로만 볼 때보다 훨씬 생생했어요.

​

구성도 재미있어요.

​

상식 → 음식 → 예술 → 언어 → 과학 → 환경

​

단순히 바다 생물의 이름과 특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평소 사용하는 말, 예술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바다 생물까지 연결해서 보여주니 읽다 보면 “바다 생물이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만나고 있었구나!” 싶어요. 🌊





🎨 고래를 보며 예술 이야기까지

​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은 예술 속 바다 생물이었어요.

​

귀신고래를 살펴보다가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이야기도 만나게 되는데요.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바위에 고래를 새겨 놓았다는 사실을 함께 살펴보니 단순한 생물 도감보다 이야기가 훨씬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

아이도 이 부분을 유난히 흥미롭게 살펴보면서 고래가 옛날부터 사람들의 생활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

바다 생물을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역사와 예술까지 이어지는 점이 참 좋았어요. 💙



 

🧩 읽고 끝이 아니라 직접 놀아봐요!

​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바다를 캐치!’와 ‘티니핑 놀이’ 활동 페이지도 활용해 봤어요. 📝✨

​

배운 내용을 퀴즈로 다시 확인하고, 미로 찾기나 선 잇기 같은 놀이도 해보니 책을 읽었던 내용이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랐어요.

​

특히 활동 페이지에서는 연필을 들고 직접 문제를 풀어보니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집중력이 생기더라고요.

​

저는 이런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읽기 → 알아보기 → 퀴즈 → 놀이

​

이 흐름으로 이어지니까 ‘공부해야지’ 하는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바다 생물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었어요. 🥰


 



🐋 영화와 함께 보면 더 즐거워요

​

그리고 이번 책이 더 반가웠던 이유!

​

바로 영화 <사랑의 하츄핑 고래 보석의 전설>과 바다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다는 거예요. 🎬🌊

​

책을 통해 고래와 여러 바다 생물을 먼저 알아보고 영화 속 바다 이야기를 만나면 아이가 느끼는 재미도 더 커질 것 같아요.

​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에서는 어떤 고래 이야기가 나올까?” 하고 기대하게 되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

​

책으로 먼저 바다를 만나고 영화로 또 한 번 바다를 만나는 즐거운 연결!



 

🪸 우리 아이 첫 바다 생물 도감으로 딱!

​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는 단순히 바다 생물의 이름을 외우는 책이라기보다 바다를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실물 사진으로 관찰하고,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음식과 언어 속 바다 생물을 찾아보고, 환경 이야기도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놀이로 다시 확인하기까지!

​

무엇보다 아이가 티니핑을 좋아한다면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게 되는 힘이 있어요. 💕

​

요즘은 책을 읽고 끝내기보다 이렇게 활동 페이지까지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이 참 즐거워요.. 🐠🌊💖

​

​

​

#프린세스캐치티니핑 #프린세스바다세상백과 #서울문화사 #티니핑백과 #바다생물 #바다생물도감 #바다책 #어린이백과 #초등백과 #유아백과 #바다를캐치 #티니핑놀이 #사랑의하츄핑고래보석의전설 #고래보석의진실 #바다 #티니핑책 #어린이책추천 #초등책추천 #유아책추천 #책육아 #놀이독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