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교과서 : 과학 5-6학년 세트 - 전3권 - 교과서 이해를 돕는 ㅣ 쉬운 교과서 : 과학 5~6학년
이명자(맹자샘) 지음, 이크종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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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되니 확실히 과학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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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때는 과학이라고 하면 동식물이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배우는 느낌이었는데, 5학년이 되면서부터는 확실히 개념이 많아졌어요.

지층과 화석, 빛, 용해와 용액, 우리 몸, 혼합물의 분리부터 열과 날씨, 자원과 에너지, 산과 염기, 물체의 운동까지… 단원 이름만 봐도 공부할 게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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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함께 읽어 본 책이 주니어마리(마리북스)의 《쉬운 교과서 과학 5-6학년》 세트예요.

교과서를 그대로 어렵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34학년에서 배운 내용과 56학년 과학, 그리고 중학교 과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책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 만화로 시작하니 일단 책을 펼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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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펼쳐 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마리와 누리의 만화였어요.

교과서식 설명부터 시작하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먼저 보고 과학 개념으로 넘어가니까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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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학을 무조건 외우는 게 아니라 “왜 그런지”를 이해하도록 설명해 주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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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빛의 굴절이나 지구의 운동처럼 눈으로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개념도 친숙한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니 선아도 훨씬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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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나오면 선아가 잠깐 멈춰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과학이 이런 거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 제가 활용한 방법은 이렇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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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한 번에 공부하듯 읽히기보다는 학교 진도에 맞춰 조금씩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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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전에는 예습용으로

학교에서 배울 단원을 미리 읽어 봤어요. 본문 전체를 외우려고 하지 않고 만화와 설명을 가볍게 읽으면서 ‘아, 이번에는 이런 걸 배우는구나’ 정도로 감을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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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후에는 복습용으로

학교에서 배운 날 다시 해당 부분을 읽어 봤어요. 이미 한 번 들어본 내용이라 그런지 처음 읽을 때보다 훨씬 잘 이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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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학년 내용도 함께 확인하기

새로운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때는 앞부분의 ‘3~4학년 쉬운 교과서 복습하기’를 다시 살펴봤어요. 이전에 배운 개념과 연결하니 왜 어려웠는지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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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쉬운 중학교 교과서’는 가볍게 읽기

아직 중학교 과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앞으로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살펴보는 정도로 활용했어요. 선행이라기보다 미리 길을 구경해 보는 느낌이라 부담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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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상식은 따로 챙겨보기

한 단원이 끝난 뒤 나오는 과학 상식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줘서 오히려 선아가 더 재미있어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 과학을 ‘외우는 공부’에서 ‘연결하는 공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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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년별 과학 지식을 따로따로 쌓는 게 아니라 하나로 연결해 준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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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때 배운 내용이 56학년에서 다시 등장하고, 또 그 내용이 중학교 과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니 과학이 조금 덜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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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엄마 입장에서는 “과학 공부 좀 해야 하는데…” 하고 문제집부터 꺼내기보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선아도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과학책처럼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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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어렵다고 느끼기 시작한 5~6학년이라면, 문제를 많이 풀기 전에 개념의 흐름부터 잡아 주는 책으로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업 전 예습, 수업 후 복습, 방학 동안 가볍게 읽는 배경지식 책까지 활용도가 꽤 높은 세트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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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마녀와 카터 - 티어가르텐 구멍 저주의 비밀
이준 지음 / 방과후이곳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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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구멍인 줄 알았는데, 그 안에 이런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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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표지만 보고는 어떤 이야기일지 쉽게 예상되지 않는 책을 만날 때가 있어요. 《구멍마녀와 카터》가 딱 그런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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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목에 있는 ‘구멍마녀’라는 단어 때문에 마녀가 등장하는 신비한 판타지 동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싱크홀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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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마을에 어느 날 거대한 구멍이 생기고, 춘희는 검은 고양이 카터와 함께 그 아래 숨겨진 낯선 세계로 들어가게 돼요. ⬛🐈‍🕳️️



 

🌿 모험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환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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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처음에는 역시 ‘구멍 아래에 뭐가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야기를 따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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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동굴, 마녀들의 집회, 전설의 피리 부는 마녀처럼 판타지적인 요소가 이어지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되더라고요.

​

그런데 단순히 신기한 모험만 펼쳐지는 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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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구멍이라는 설정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땅과 자연, 환경, 인간과 다른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문제까지 생각해 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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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야기를 설명식으로 풀었다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모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아이가 부담 없이 받아들이기 좋았어요.





🐈‍⬛ 카터 덕분에 더 따뜻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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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검은 고양이 카터의 존재가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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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고 낯선 상황에서 춘희와 함께 움직이는 카터를 보고 있으면 단순한 판타지 속 동물이 아니라 모험을 함께하는 친구이자 마음을 나누는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

특히 버려진 고양이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

선아도 책을 읽은 뒤에는 판타지적인 사건들뿐 아니라 동물과 자연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관심을 보였어요. 평소 지나쳤던 환경 문제를 이야기로 만나니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 우리 집에서는 이렇게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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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읽고 끝내기보다 이야기 속 소재를 현실과 연결해 보는 방법으로 활용하면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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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전에는 표지와 제목만 보고 상상하기

‘구멍마녀는 어떤 마녀일까?’, ‘구멍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자유롭게 예상해 봤어요.

​

🔸 장별로 잠깐씩 멈춰 이야기하기

한 번에 끝까지 읽기보다 한두 화씩 읽고 가장 궁금했던 장면이나 인물을 이야기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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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을 현실과 연결하기

책 속 ‘거대한 구멍’에서 출발해 실제 싱크홀은 왜 생기는지, 우리 주변에서 땅이 무너지는 일이 왜 위험한지 함께 찾아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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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이야기로 확장하기

책을 읽은 뒤에는 ‘사람이 자연을 마음대로 이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동물과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처럼 어렵지 않은 질문으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

🔸 고양이 카터를 중심으로 독후활동하기

카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거나, 카터에게 편지를 써보는 활동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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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에게 환경 보호를 따로 공부시키는 느낌이 아니라 재미있는 모험을 읽은 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모험이 끝난 뒤에도 생각이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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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마녀와 카터》는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도 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땅과 자연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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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자연을 우리는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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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환경 이야기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는 판타지와 모험, 우정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아낸 방식이라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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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검은 고양이 카터와 함께 구멍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다음에는 또 어떤 세계가 나올지 궁금해서 자꾸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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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는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 한 편을 읽은 것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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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상처 없이 당당하게 선을 지키는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
정유진 지음 / 니들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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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의 친구관계, 엄마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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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쯤 마음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 있어요.

​

“오늘 친구가 내 말 안 들어줬어.”

“같이 놀고 싶었는데 거절당했어.”

“친구가 내 물건을 가져갔는데 뭐라고 못 했어.”

​

아이의 작은 한마디에도 엄마 마음은 복잡해지더라고요.

​

대신 가서 이야기해 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혹시 아이가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엄마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생겼어요.

​

그런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니들북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예요.

​

이 책은 단순히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아이가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키면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실적인 사회성 가이드북이에요.

​


​

“착한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아이”는 다르다는 것

​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아이에게 무조건 양보하고 참는 것이 좋은 사회성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

우리 부모들은 아이에게 흔히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

“친구한테 양보해야지.”

“그냥 네가 참아.”

“친구 기분 나쁘지 않게 해.”

​

물론 배려는 정말 중요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마음과 권리를 계속 내려놓기만 한다면 건강한 관계라고 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에서는 친구관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상황을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해요.

​

✅ 친구에게 잘못했을 때

✅ 친구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 내 것을 지키고 싶을 때

✅ 친구가 내 영역을 넘어왔을 때

​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겪는 상황들이라 읽으면서 “아, 이런 순간에 이렇게 도와주면 되는구나” 하고 바로 연결할 수 있었어요.

​


 

​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따뜻한 시선

​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이들이 사회성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서는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어요.

​

“친구에게 싫다고 말해야 해.”

“잘못하면 사과해야 해.”

​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친구 앞에서는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부모와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

아이에게 갑자기 “왜 그렇게 말했어?”라고 묻기보다,

​

“그 상황에서 네 마음은 어땠을까?”

“다음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

이렇게 생각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요.

​

읽으면서 저 역시 아이의 친구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어요.

​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빨리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느낀 변화 🌱

​

선아와 함께 책 내용을 이야기 나누면서 가장 많이 생각한 부분은 “관계는 기술이기도 하지만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이었어요.

​

친구에게 잘못했을 때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예쁘게 부탁하는 것,

싫은 상황에서는 나를 지키는 말을 하는 것.

​

결국 이런 행동들은 모두 상대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나 자신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선아도 책을 읽으며 친구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떠올려 보았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행동들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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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친구 관계에서 꼭 이기려고 하는 것보다 서로 편안한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부분이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

엄마에게도 필요한 관계 공부 📚

​

사실 이 책은 아이만을 위한 책은 아니었어요.

​

읽다 보니 부모인 저에게도 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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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가 힘들어할 때 너무 빨리 해결해 주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아이 대신 친구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아이에게 원하는 모습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

아이의 사회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경험과 실패, 그리고 부모의 따뜻한 기다림 속에서 자라는 것 같아요.

​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는 친구 문제 앞에서 막막한 부모에게 “이렇게 해보면 좋겠다”라는 방향을 알려주는 든든한 육아책이었어요.

​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상처받았을 때 다시 일어나는 힘,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을 함께 존중하는 힘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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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기후 변화와 열대화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93
이여니 지음, 어수현 옮김 / 뭉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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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기후 변화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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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이 해마다 더 길고 더워지는 걸 몸으로 느끼다 보니

아이와 함께 기후 변화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된 뭉치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기후 변화와 열대화》는 생각보다 훨씬 몰입감 있는 이야기였어요.

​

미래에서 온 소녀 린과 제주도에서 한 달 살이를 하게 된 시오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동화처럼 흥미롭게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후 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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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과 사회를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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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환경을 지켜야 해요.“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

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지, 온실가스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해수면이 왜 높아지는지, 바다가 왜 뜨거워지는지까지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 설명해 주니 초등학생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

특히 제주도의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생생해서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함께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답니다.

​

​

💚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행동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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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가 환경 문제를 알게 된 뒤 친구들과 ‘지구 지킴이단’을 만드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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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뒤 아이도 평소 무심코 사용하던 일회용품이나 분리배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모습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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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도 의미가 있다는 걸 느낀 것 같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져서 엄마인 저도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

환경을 거창한 일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습관으로 받아들이게 된 점이 무엇보다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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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까지 이어지는 생각하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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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중간에는 ‘환경 보호를 위해 개발을 제한해야 할까?’, ‘기후 변화는 개인과 국가 중 누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까?’ 같은 토론 주제가 함께 실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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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입장을 생각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참 좋았어요.

​

읽고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는 과정까지 이어지는 점이 이 시리즈만의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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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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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기후 변화와 열대화》는 환경 문제를 무겁게만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환경 동화였어요.

​

과학, 사회, 환경, 토론까지 한 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니 교과 연계 독서로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

무엇보다 “지구를 바꾸는 시작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오늘 내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라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어요.

​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환경책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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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 ㅣ 초록 자전거 15
김근혜 지음, 임나운 그림 / 썬더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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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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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 학급 회장 선거 이야기를 종종 듣다 보니 《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요.

아이들에게 회장 선거는 단순히 친구 한 명을 뽑는 일이지만, 그 안에는 인기, 공약, 친구 관계, 다수결, 책임감 같은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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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바로 그 익숙한 교실에서 시작해요.

​

2학기 학급 회장 선거에서 백가진이 오주아를 단 한 표 차이로 이기며 회장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누구보다 좋은 회장이 되려고 노력하던 가진이가 주변의 지나친 칭찬과 편 가르기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어느 날 익명의 편지까지 등장하면서 교실 분위기가 크게 흔들려요.

​

처음에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좋은 회장이란 어떤 사람일까?”, “다수결이면 언제나 옳은 걸까?” 같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 익명의 편지 한 장, 그리고 사라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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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역시 사건이 시작된 이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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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봉투에 들어 있는 익명의 편지부터 가진이의 갑작스러운 결석, 긴급 학급 회의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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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중간중간 책을 내려놓기보다는 계속 다음 장을 넘기면서 “대체 누가 그런 걸까?” 하는 식으로 나름의 추리를 해 보며 읽었어요. 😊

​

특히 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만 보고 쉽게 판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와 지내다 보면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누군가의 말만 듣고 상황을 판단할 때도 있는데요. 이 책은 그런 현실적인 상황을 꽤 생생하게 담아내서 더 공감하며 읽게 됐어요.



 

🌱 교과서 속 민주주의가 아니라 ‘우리 반’ 이야기

​

저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 민주주의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민주주의라고 하면 정치나 선거 같은 조금 무거운 단어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여기서는 학급 회장을 뽑고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학급 회의를 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

특히 한 표의 선택에도 책임이 따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단순히 인기 있는 친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우리 반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 친구들의 의견을 공평하게 들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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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는 선아와 함께 ‘좋은 회장이라면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봤어요.

​

꼭 학급 회장이 아니더라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내 생각만 주장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고요.

​

무엇보다 책이 정답을 딱 알려주기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보여주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 좋았어요.



 

🏫 학교생활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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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회장이 사라졌다》는 추리동화의 재미가 있어서 부담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생각할 거리가 꽤 많이 남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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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거, 다수결, 친구 관계, 소문과 오해, 책임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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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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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저도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런저런 관계를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단순히 회장이 사라진 이유를 찾는 추리 이야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며 함께 해결하는 법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에요.

​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자신의 교실을 떠올리며 더욱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읽고 나서 친구 관계와 학급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기에도 좋은 창작동화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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