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를 따라가는 책도 좋지만, 한 장면 한 장면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책을 만날 때가 있어요. 노는날 출판사의 《물의 속삭임》은 바로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 물이 들려주는 가장 다정한 이야기
《한여름의 빛》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던 모르간 벨렉 작가가 이번에는 ‘물’을 주인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어요.
처음에는 물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물은 단순한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의 하루와 감정, 추억까지 모두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비가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 시냇물의 잔잔한 흐름,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순간의 시원함, 그리고 슬플 때 흘리는 눈물까지….
우리가 늘 곁에 두고 있으면서도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물의 다양한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그림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