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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뻥차 요구르트 ㅣ 미미 책방 7
박정원 지음, 우지현 그림 / 머핀북 / 2026년 1월
평점 :
🍓 사람들 앞에만 서면 긴장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수업 시간 발표나 학교 공연에서
평소 잘하던 것도 사람들 앞에 서면 완전히 망가지는 순간을 보게 됩니다.
선아도 가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굳는 걸 보면
아이 마음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지 알 것 같아요.
《고민뻥차 요구르트》는 바로 이런 친구들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사람들 앞에서 실수할까 봐 움츠러드는 세찬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선아도 세찬이가 요구르트를 마시고 자신감을 되찾는 장면에서
“나도 용기를 내면 잘할 수 있겠다”라고 느끼는 눈빛을 보여서
책이 가진 힘이 실제 아이의 마음에 닿는다는 걸 느꼈어요.\

✔️ 마법의 요구르트 속 숨은 메시지
책의 중심에는 ‘고민뻥차 요구르트’라는 재미있는 설정이 있어요.
요구르트를 마시면 고민이 뻥 날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진짜 마법은
자신을 믿고 노력하는 마음과 용기 있는 도전입니다.
세찬이는 마지막 요구르트를 반려견 씽씽이에게 뺏기고
결국 본선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게 돼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노력과 도전이야말로 진짜 마법’임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엄마, 세찬이처럼 나도 실수해도 다시 해 보면 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신감과 용기를 마음속에 조금씩 채우는 모습을 보였어요.

✔️ 착한 마음이 가져오는 행운
책에서는 세찬이가 과거 유기견 씽씽이를 따뜻하게 맞이했던 사건이
요구르트라는 특별한 행운으로 되돌아오는 장면이 있어요.
작가는 이를 통해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작은 선의와 이타적인 선택이 결국
삶에 좋은 영향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선아도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이 친구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면
그 마음이 언젠가 좋은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 그림과 글의 시너지
책은 파스텔과 화사한 색감으로 캐릭터와 배경을 표현해
읽는 내내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요.
세찬이의 실수 장면도 귀엽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긴장과 불안을 가볍게 웃음으로 풀 수 있게 합니다.
요구르트 아줌마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알쏭달쏭한 가게 풍경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흠뻑 몰입하게 해 줍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즐거움
책 속 문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딱 좋아요.
“노래가 망쳐서 속상했구나, 하지만 넌 충분히 잘할 수 있어”
같은 문장은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마음을 대신 전해 주지요.
선아도 함께 읽으면서 책이 준 위로와 용기를 바로 느끼는 모습을 보여
책 읽기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된다는 걸 실감했어요.

✔️ 총평
『고민뻥차 요구르트』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길러 주고,
작은 친절과 노력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발표나 공연 앞에서 긴장되는 순간에도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해 보면 돼”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일 힘을 얻습니다.
오늘 밤, 사랑하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너는 충분히 잘할 수 있어”라고 속삭여 주며
마법 같은 용기 한 스푼을 함께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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