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 禮 - 마음을 전할 용기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전연주 지음, 나티 그림, 김영 감수 / 봄마중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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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름만 들어도 멀게 느껴졌어요

고전은 솔직히 너무 어려워요.

어른인 저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아이에게 고전을 읽힌다는 건 더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글자도 낯설고, 말도 어렵고, 괜히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어요.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3 – 예》를 처음 펼칠 때도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책장이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더라고요.



 

‘예’는 인사 잘하는 게 아니었어요

이 책의 주제는 유교의 다섯 덕목 중 하나인 ‘예(禮)’예요.

처음엔 예절, 인사, 바른 자세 같은 걸 떠올렸는데

책을 읽다 보니 ‘예’는 그보다 훨씬 넓은 의미였어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태도,

상대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연습.

아이에게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로 설명할 때보다

짧은 이야기 하나, 문장 하나가 더 깊게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잔소리 대신 고전 한 문장

〈한마디만〉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어요.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늘 많아요.

하지만 꼭 지금, 이 말까지 해야 할까 싶은 순간도 있잖아요.

책 속 이야기를 읽고 나서 선아가 잠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는 걸 봤어요.

그 모습이 괜히 마음에 오래 남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저도 말을 조금 아끼게 되고,

아이도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았어요.


 


마음을 전하는 건, 용기가 필요해요

〈마음을 전할 용기〉를 읽을 때는 엄마인 제 마음이 먼저 찡해졌어요.

잘못을 아는 것과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건 정말 다르잖아요.

아이에게 사과하는 법을 가르친 적은 없지만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 같았어요.

선아가 “이런 마음이구나” 하고 작게 고개를 끄덕이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 짧은 반응 하나로도 이 책을 함께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전이 삶으로 내려오는 순간

이 책이 좋았던 건 고전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외우게 하지도 않고, 정답을 말해 주지도 않아요.

대신 아이의 일상과 닮은 이야기로 고전의 문장이 조용히 스며들어요.

그래서 읽고 나면 뭔가를 배웠다기보다는

마음이 조금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요.



 

3권부터 읽은 게 오히려 좋았어요

사실 1, 2권을 먼저 못 읽은 게 아쉽긴 해요.

그래도 3권을 먼저 읽으면서이 시리즈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어요.

이제는 오히려 1권과 2권을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 보고 싶어졌어요.

아이와 함께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에게 꼭 필요한 건

지식보다도 마음을 지켜 줄 문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 사전 3 – 예》는

그 시작으로 참 따뜻한 책이었어요.



 

📌 추천 포인트 정리

  • ✔️ 고전을 처음 만나는 아이에게 부담 없는 구성

  • ✔️ 생활 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가치

  • ✔️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생각하게 되는 책

  • ✔️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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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 생명의 나무를 찾아서
이정모.최향숙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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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만난, 진화생물학 동화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을 고르다 보면

“이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이건 재미만 있고 남는 게 없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자주 하게 돼요.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생명의 나무를 찾아서〉는

그 두 가지 걱정을 동시에 내려놓게 해준 책이었어요.


 

읽는 순간, 과학이 아니라 ‘이야기’였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느낀 건

이게 과학 설명서가 아니라 진짜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경이와 로운이 어느 날 갑자기 불바다 속으로 떨어지고,

털보 관장님을 만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생명 여행을 시작하는 설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만들더라고요.

아이도 처음엔 그림을 따라가다가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쏙 들어가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어요.

👉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 “계속 보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을 함께 본 느낌

이 책은 우주에서 시작해, 바다로, 그리고 생명으로 이어지는

38억 년의 시간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줘요.

불바다, 굴뚝투성이 바다,

루카의 탄생, 산소 대폭발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장면으로 보여주듯 풀어가요.

그래서 아이도 “와, 이때 진짜 힘들었겠다”

하는 표정을 지으며 읽더라고요.

👉 생명을 ‘외워야 할 개념’이 아니라

👉 ‘지켜본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과학인데, 감정이 먼저 와요

이 책이 참 좋았던 건 과학 이야기를 하면서도

계속 감정이 따라온다는 점이었어요.

경이와 로운이 낯선 세계에서 놀라고, 무서워하고,

서로 의지하는 모습 속에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는 게 느껴졌어요.

한 번은 “생명이 이렇게 힘들게 시작된 거면

소중한 거네”라는 느낌을 아이가 조용히 품고 있는 것 같았어요.

👉 그 한순간이 이 책의 가장 큰 선물 같았어요.


 



몰래 배우게 되는 과학 개념들

읽다 보면 빅뱅, 별의 탄생, 지구의 형성,

원핵세포와 진핵세포, 산소 호흡까지

정말 많은 과학 개념이 나와요.

그런데 “이걸 배운다”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알고 있게 되는 구조예요.

부록에 있는 ‘경이로운 생명의 비밀 노트’도

정리하는 느낌이라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돌아보기에 좋았어요.



 

후속 권이 기다려지는 이유

책을 덮고 나서

아이보다 제가 먼저

“다음 권은 언제 읽지?”

하고 생각했어요.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된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다음 탐험이 기대되더라고요.

이 책은 과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생명을 궁금해하게 만드는 책였어요.


 


📌 한 줄 정리

과학이 이야기로 다가오니, 아이도 엄마도 함께 빠져들었어요.



#털보관장이정모와떠나는경이로운생명탐험 #생명의나무를찾아서 #이정모관장

#진화생물학동화 #과학동화추천 #초등과학책 #생명과학 #어린이과학책 #와이즈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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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2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2
최진규 지음, 오규환 외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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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로블록스를 체험해 보자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로블록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예요.

화면 속에서만 즐기던 게임을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만나게 해주고 싶었고,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2」였어요.

솔직히 처음엔 “게임 책이면 그냥 만화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책장을 넘기자마자 그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 읽는 순간, 게임 속으로 들어간 느낌

이 책은 단순히 게임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었어요.

탁주와 쪼꼬가 직접 게임 속 미션을 해결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는 장면들이 이어지다 보니,

옆에서 아이와 함께 “어? 다음엔 어떻게 될까?” 하며 같이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는 어느 순간 “이건 내가 해본 맵이랑 비슷해”라며 눈을 반짝였고,

저는 그 표정을 보면서

아, 이 책이 아이의 경험과 연결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웃기고 엉뚱한데, 묘하게 빠져드는 이야기들

햄스터가 되기도 하고, 시리얼 수영장에 빠지기도 하고,

제목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해요.

특히 ‘함정에 빠졌어요’ 시리즈는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긴장감이 살아 있어서

“여기서 끊으면 안 돼” 하며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중간중간 깔깔 웃다가,

한 번은 “이건 생각하면서 해야겠네”라며 잠깐 멈추는 모습도 보였어요.

👉 그 순간이 이 책의 매력 포인트 같았어요.


 

✔️ 게임 + 생각 + 만들기까지 자연스럽게

이 책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게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각 장 뒤에 이어지는 게임 팁과,

부록에 담긴 ‘나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코너는

아이에게 “보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게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 게임을 하면서도 생각하고, 구조를 이해하고,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고마웠어요.



 

✔️ 엄마가 옆에서 함께 보기 좋은 책

이 책은 아이 혼자 읽어도 좋지만,

엄마가 옆에서 같이 보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설명이 어렵지 않고,

전문적인 말보다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풀어가다 보니

“이건 이런 뜻이래” 하고 가볍게 대화가 이어져요.

아이는 어느 순간

“이건 내가 다음에 해보고 싶은 거야”라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저는 그 말을 들으며 책이 아이의 상상을 열어주고 있구나 싶었어요.



 

✔️ 게임을 막는 책이 아니라, 연결해 주는 책

게임을 무조건 줄이거나 막기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먼저 만나고, 이야기로 풀어보고, 생각으로 이어지는 경험

아이에게 훨씬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2」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 “너가 좋아하는 걸, 이렇게도 즐길 수 있어” 하고 건네는 책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게임 시간 이야기보다

이 책 이야기로 더 오래 웃고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 추천 한 줄 정리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플레이 버튼 대신 책장을 먼저 넘겨보는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어요.



#탁주쪼꼬로블록스가이드툰2 #탁주쪼꼬 #로블록스가이드툰 #로블록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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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발랄 고영희 5 - 마지막 계산식을 완성하라! 똥꼬 발랄 고영희 5
다영 지음, 김윤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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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화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

수학 이야기가 나오면 괜히 어깨부터 굳어지는 시기가 있어요.

이제 곧 5학년을 앞두고 있다 보니, 슬슬 계산도 복잡해지고 개념도 많아지잖아요.

그래서 “수학은 어렵다”라는 말보다

“수학은 이야기로도 만날 수 있어”라는 경험을 먼저 해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똥꼬발랄 고영희 5: 마지막 계산식을 완성하라!〉예요.



 

표지부터 이미 반쯤 성공이에요

책을 꺼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표지였어요.

아이돌 콘셉트에, 당당하고 반짝이는 고영희의 모습이

“이 책 재미있어” 하고 먼저 말을 걸어오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들고 와서

처음엔 그림을, 그다음엔 이야기를 따라가더라고요.

👉 이 과정이 참 좋았어요.

억지로 읽히지 않아도 되는 책이라는 점에서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수학

이 책은 문제를 푸는 구조가 아니에요.

고영희가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건을 만나고, 그걸 수학으로 해결해 가는 이야기예요.

체력 훈련에서의 칼로리 계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넓이 비교,

무대 리허설에서 등장하는 부피와 겉넓이,

그리고 마지막 게릴라 콘서트까지.

읽다 보면“아, 이게 수학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 교과서에서 보던 개념이

생활 속 장면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5–6학년 수학, 부담 없이 미리 만나기

이 책에는 5학년, 6학년 교과 연계 수학 내용이 담겨 있어요.

혼합 계산, 넓이와 둘레, 부피, 어림하기까지

솔직히 말하면 엄마인 저도

“이거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던 내용들이에요.

그런데 이야기로 풀리니까

아이도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읽고,

한 번은 “이건 생각해보면 맞네” 하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 그 반응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충분했어요.


 



고영희라는 캐릭터가 주는 힘

고영희는 똑똑하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에요.

상황을 잘 살피고, 상대 마음을 이해하고,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모습이 참 따뜻해요.

그래서 수학이 누군가를 돕는 도구가 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아이도 수학을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쓰이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문제집 전에 이런 책, 정말 좋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이제 문제집 풀자”라는 말이

조금 덜 무겁게 느껴졌어요.

수학을 잘하길 바라기보다

👉 수학을 싫어하지 않게 해주고 싶은 마음,

그 마음에 딱 맞는 책이었어요.

〈똥꼬발랄 고영희 5〉는 공부책과 이야기책 사이에서

아주 좋은 균형을 잡고 있는 수학동화 같아요.


 

📌 한 줄 정리

수학이 이야기 속에서 반짝이던 순간, 아이도 엄마도 함께 웃으며 읽었어요.



#똥꼬발랄고영희5 #마지막계산식을완성하라 #똥꼬발랄고영희 #수학동화추천

#초등수학책 #교과연계도서 #5학년수학 #6학년수학 #어린이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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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 - 입양 준비부터 일상의 문제행동까지, 우리 집 첫 반려견 양육 가이드
최인영 지음 / 지니의서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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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지 못하는 마음을 먼저 읽어준다는 것

반려견과 살다 보면

“왜 이러는 걸까?”라는 말이 정말 자주 나와요.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고, 갑자기 짖고,

물건을 물어뜯고,산책만 나가면 통제가 안 될 때도 있어요.

저도 모르게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많았어요.

그런데 『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 “아… 얘는 문제행동을 한 게 아니었구나.”



🩺 훈련서가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였어요

이 책은 “이렇게 시키세요”

“이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반려견 입장에서 어떻게 느끼는지

를 먼저 설명해줘요.

20년 넘게 임상을 해온 동물행동의학 전문 수의사 최인영 원장님의 시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졌어요.

훈련이 아니라

👉 ‘이해’가 먼저라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 ‘반항’이 아니라 ‘언어의 차이’였어요

책에서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나왔을 때예요.

  • “말을 안 들어요”

  • “명령을 무시해요”

  • “부르면 본체만체해요”

저도 다 해봤던 말이에요.

그런데 책에서는 그게 반항이 아니라

사람과 개의 언어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반려견에게는 짖기, 냄새 맡기, 물어뜯기가

자연스러운 표현인데 사람 기준으로만 보면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이 부분을 읽고 괜히 미안해졌어요.


 


🏠 우리 집 규칙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 이건 우리 집 얘기다” 싶었던 순간도 많았어요.

가족마다 말이 다르고 허용 기준도 달라서

반려견이 헷갈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 가족 모두가 합의한 규칙

✔ 일관된 태도

✔ 허용과 금지의 명확한 구분

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혼내는 방법보다 칭찬하는 타이밍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어요.


 


🦴 ‘문제 생기면 훈련소’라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문제행동이 생기면

무조건 훈련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요.

👉 먼저 행동의학적 원인을 보라고 해요.

불안인지,

두려움인지,

환경 때문인지,

몸이 불편한 건 아닌지

하나씩 짚어봐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급하게 해결책을 주기보다

차분하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 응급 상황 파트는 정말 든든했어요

읽으면서

“이건 꼭 알아둬야겠다” 싶었던 부분이

응급상황 파트였어요.

열사병, 경련, 골절, 화상…

막상 닥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상황을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차분하게 알려줘요.

보호자라는 게

사랑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준비와 책임이 필요하다는 말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 반려견을 ‘세 살 아이’처럼 바라보게 됐어요

책 마지막에 나온 말이 오래 남아요.

반려견을 세 살짜리 아이로 생각해 주세요

이 문장을 읽고

우리 아이를 다시 보게 됐어요.

말이 서툴고

감정 표현이 서툴 뿐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제가 못 알아봤던 거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혼내는 횟수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리고 그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아이에게 전해졌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처음 반려견을 맞이한 분

  • 문제행동 때문에 지친 보호자

  • 훈련이 답이 아닌 것 같아 고민 중인 분

  • 반려견과 더 오래, 편안하게 살고 싶은 분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내가 더 잘해줘야지”가 아니라

“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라는

부드러운 마음이 남아요.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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