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의학 신문 - 공부가 쉬워지고 과학사고력을 키워주는
박승준 지음 / 봄마중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책들은 점점 더 다양한 형식으로 출간되고 있다.

특히 신문 형식으로 구성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이 친숙한 기사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똑똑 의학 신문』은 그런 흐름 속에서 탄생한 책으로,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의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의학 개념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역사,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독자의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신문 형식이기 때문에 기사처럼 읽으며 자연스럽게 정보 습득이 가능하고,

핵심 내용을 퀴즈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효과적이다.

평소 의학에 관심이 많거나 건강과 관련된 지식을 알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1. 신문 형식의 장점 – 쉽고 재미있는 의학 학습

어린이들에게 신문은 다소 생소한 매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신문 형식의 장점은 분명하다.

짧은 기사 형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므로,

방대한 내용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한 호(챕터)가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흥미로운 기사처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청소년 비만율 증가’라는 기사에서는

단순히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량 지수(BMI)의 의미,

패스트푸드와 고당 음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단순히 ‘비만은 나쁘다’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학습 효과가 크다.

또한, 신문처럼 다양한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메인 칼럼〉에서는 역사적인 의학 사건을 소개하고,

〈궁금 해결사〉에서는 의학 개념을 심화 학습하며,

〈퀴즈〉 코너에서는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이 독자의 관심을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의학을 넘어 과학, 사회, 역사까지 – 다방면의 지식 확장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단순한 의학 지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사고력을 확장시킨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에 숨겨진 비밀에서는

엑스선 분석법을 활용해 다빈치의 명화 속

감춰진 흔적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평소 ‘엑스선’ 하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예술 작품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처럼 의학이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전쟁에서 시작된 성형수술〉에서는 성형수술이 미용 목적이 아닌,

전쟁에서 다친 병사들의 얼굴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전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다루고 있다.

성형수술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제공해 주었고,

과학 기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기도 주문하는 시대가 올까?’라는 주제에서는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소개하며,

과학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문제까지 고민해 볼 수 있게 한다.

단순히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을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3. 실생활과 연결된 건강 관리법 – 유용한 정보 제공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건강 관리법도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혹사당하는 눈 관리법〉에서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력 저하 문제와 올바른 사용 습관을 다룬다.

‘난청을 일으키는 잘못된 이어폰 사용’이라는 기사에서는

높은 볼륨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손 씻기는 감염 예방의 최선책’이라는 주제에서는

단순히 손을 씻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이 아니라,

손 씻기의 역사와 과학적 근거를 함께 설명하여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팬데믹 이후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이러한 정보들은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4. 책을 읽고 난 후 – 더 깊이 생각해 볼 것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전자 편집이 정말 윤리적으로 올바른가?’라는

질문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해 보거나,

‘스마트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배운 내용을 단순히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까지 이어질 때,

진정한 학습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5. 결론 – 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사고력까지 키우는 책

『똑똑 의학 신문』은 의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신문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의학이 단순한 치료 기술이 아니라,

과학, 역사,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신문 형식의 기사와 칼럼을 읽으며

정보를 효율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을 배우고,

퀴즈를 통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문제나 건강 습관,

과학의 응용 분야까지 폭넓게 다룬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토론하며 사고력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과학과 의학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 새끼 북극곰 밀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신기하고 멋지지 않나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바로 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릴리’의 이야기예요. 수줍음이 많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서툰 릴리지만, 동물들과는 누구보다 잘 통하는 아이죠. 이 시리즈는 릴리가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며

겪는 모험과 성장을 담은 따뜻한 동화입니다.



그중에서도 12권 《새끼 북극곰 밀키!》는 유독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엄마를 잃고 동물원에 맡겨진 새끼 북극곰 ‘밀키’는 인형처럼 사랑스럽지만,

말 그대로 에너지 폭발! 모두가 진땀을 뺄 만큼 활달한 아이예요.

릴리는 밀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려 노력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머리를 다치며 ‘동물과 말하는 능력’을 잃고 말아요.



이야기는 단순히 귀여운 동물 이야기를 넘어서 깊은 감정선으로 이어집니다.

능력을 잃은 릴리는 동물들과 소통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한 혼란과 좌절은 독자에게도 충분히 공감되죠.

특히 까칠한 늙은 북극곰 ‘타데우스’와 밀키가 처음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서로 다른 두 곰이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은

‘진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죠.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릴리가 결국 ‘말’이 아닌 ‘마음’으로 동물들과 연결된다는 점이었어요.

능력을 되찾기 전에도 릴리는 밀키를 위해 행동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진심을 전하려 해요.

그 모습은 오히려 능력이 있을 때보다 더 진실되고 따뜻했어요.

릴리의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아주 특별한 거야.”

릴리가 타데우스에게 건넨 이 말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마음을 오래 울리는 문장이었어요.


이 책은 단순한 모험 동화를 넘어서,

✔️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

✔️ 다른 존재와의 진짜 소통

✔️ 가족과 우정의 의미

✔️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

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스폐셜까지 총 13권이 출간되었는데,

매 권마다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고, 릴리도 한 뼘씩 성장해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건 릴리의 따뜻한 시선과 진심이에요.

특히 이번 12권은 ‘능력 상실’이라는 위기를 통해,

말보다 더 강한 ‘마음의 언어’가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요.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능력이 사라져도, 마음은 언제나 통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었어요.

릴리와 밀키, 그리고 타데우스가 만들어 낸 새로운 가족 이야기 덕분에

‘다름’이 장애가 아니라 ‘다름 속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릴리가 어떤 동물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돼요.

동물과 교감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이 시리즈를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남들과 다르다는 건 특별한 선물, 그리고 우정의 또 다른 이름!”

“능력 상실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말보다 진심이 더 큰 다리가 된다.”



#가나출판사 #동물과말하는아이릴리 #새끼북극곰밀키 #어린이책추천 #감동동화 #자연과우정 #북극곰이야기 #성장스토리 #말하지않아도통하는마음 #동물사랑 #가족의의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빠 초등 영문법 써먹는 리딩 1 Reading with grammar - 초등 영문법과 리딩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바빠 영어
3E 영어 연구소.김현숙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문법 공부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리딩은 단어 뜻만 줄줄이 외우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바빠 초등 영문법 써먹는 리딩 1』을 만나고 나서,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면 리딩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

그리고 문장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파악된다는 걸 아이와 함께 깨달았습니다.


 

1️⃣ “영문법”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젓던 선아가…

우리 선아는 영어는 좋아하지만

‘영문법’이라는 말만 들으면 고개부터 절레절레 흔들곤 했어요.

“왜 이렇게 복잡해? 그냥 리딩만 하고 싶어!”

이게 선아의 단골 멘트였죠.

그런 선아가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이 책부터 펼칩니다.

바로 『바빠 초등 영문법 써먹는 리딩 1』 덕분이에요.


 

2️⃣ 문법 따로, 리딩 따로? 이제는 NO!

대부분의 영문법 교재는 공식처럼 “외워!”를 강요하지만,

이 책은 문법을 리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이에요.

✔️ 하나의 문법 포인트(예: 대명사, 명사, 동사 등)를

✔️ 짧고 흥미로운 지문과 함께 학습하고

✔️ 바로 적용해보는 실전 구성!

예를 들어, ‘대명사’ 단원에서는

대명사가 반복적으로 쓰인 짧은 지문을 읽고

바로 관련된 문법 문제를 풀고, 문장을 직접 써보게 되어 있어요.

처음엔 어렵다던 선아가

“문법 배우고 바로 써먹으니까 기억에 더 잘 남아!”

라고 말할 때 정말 놀랐고, 뿌듯했어요.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니라, 리딩을 위한 문법으로 배우니까 아이도 훨씬 즐거워했답니다.



3️⃣ 리딩이 술술 읽히는 이유? 부담 없는 지문 덕분!

이 책이 더 좋았던 이유는 부담 없는 지문 길이 때문이에요.

보통 아이들이 영어책을 힘들어하는 건,

한 페이지 가득한 글을 보는 순간 압도되기 때문인데요.

✔️ 지문은 6080단어 정도 (AR 2.5 수준)

✔️ 23페이지로 짧게 구성

✔️ ‘피카소’, ‘자원봉사 여행’, ‘사이버 폭력’ 등 아이가 좋아할 만한 주제 가득!

선아는 특히 “Ruth Wakefield’s Cookies” 지문을 가장 좋아했어요.

수업 시간에 들은 이야기가 영어 지문으로 나오니까

“우와, 이거 아는 얘기인데 영어로도 나오네!” 하며 재미있어했죠.


4️⃣ 헷갈리는 문법도 한눈에 ‘스르륵’ 정리!

처음엔 ‘대명사 종류’, ‘동사의 형태’가 너무 많아 보여

겁먹던 선아도, 표로 정리된 문법 요약 덕분에

“이건 it, 얘는 they야!” 하며 스스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 문법 요약표 + 예문 → 복잡한 개념도 쉽게

✔️ 정리 퀴즈 + 문장 고치기 → 실력 점검

✔️ 마지막엔 ‘리뷰 챕터’로 총정리!


 


5️⃣ 직접 써보며 진짜 내 것이 되는 영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 후,

우리말 문장을 영어로 써보는 영작 연습도 포함돼 있어요.

이 활동이 정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어요.

예전엔 “영작 너무 어려워…”라고 하던 선아가,

“엄마, 이 문장은 주어가 he니까 동사에 -s 붙여야 해!”

라고 스스로 문법 규칙을 떠올리며 문장을 쓰더라고요.

쓰기 훈련이 리딩 실력과 문법 이해를 함께 끌어올려주는 효과!


6️⃣ 다양한 문제 유형 + 교과 연계로 탄탄한 실전 대비!

영어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주제 찾기’, ‘세부 내용 파악’, ‘순서 배열’ 같은

10가지 독해 문제 유형을 연습할 수 있어서 실전 감각까지 잡을 수 있어요.

게다가 사회·과학·예술 등 초등 교과와 연계된 비문학 지문 덕분에

읽는 재미도 있고, 배경지식도 쌓여요.

✔️ ‘태극기’, ‘몽고메리 보이콧’, ‘노트르담 성당’ 등 다양한 주제

✔️ 사회 교과서 내용과 겹치는 순간, 아이의 눈이 반짝!

“엄마, 이거 우리 사회책에도 나왔었지?”

“응! 근데 영어로 읽으니까 더 신기해!”

7️⃣ 복습도 놓치지 않는 탄탄한 구성

공부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죠.

이 책은 ‘바빠 공부단 카페’에서 제공하는 받아쓰기 PDF 자료를 활용하면

아이 스스로 복습 루틴도 만들어갈 수 있어요.

✔️ 망각 곡선을 고려한 복습 설계

✔️ 집에서 ‘받아쓰기 + 영작’으로 꾸준한 반복 학습 가능!

총평: “문법과 리딩을 함께 잡고 싶은 아이에게 딱!”

『바빠 초등 영문법 써먹는 리딩 1』은 단순히 문법만 다루는 책이 아니에요.

리딩, 문법, 쓰기, 실전 대비까지

영어 학습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된 책이에요.

영문법은 어렵고, 리딩은 따분하다고 느끼는 아이에게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어!”

라고 손 내밀어줄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거예요.


선아도 이 책을 통해 문법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영어 실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다음 단계도 벌써 기대 중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뻘맨의 숨은 범인 찾기 1 - 두뇌 개발 액티비티 코믹북 슈뻘맨의 숨은 찾기
류수형 그림, 밥푸울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아가 애정하는 슈뻘맨, 

이번에는 범인 찾는 두뇌 개발 액티비티 코믹북으로 돌아왔어요!

『슈뻘맨의 숨은 범인 찾기』는 단순히 웃긴 만화책이 아니었어요. 

슈뻘맨 동욱이형과 영식이형이 펼치는 

추리 액티비티 코믹북이라는 점에서 이미 흥미 폭발이었죠. 

우리 아이가 책을 펼치자마자 단숨에 빠져들더니, 

“엄마! 범인 찾았어!“를 외치는 모습에서 

이 책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단번에 느껴졌습니다.




책은 ‘방귀쟁이 누명 사건’, ‘안경 분실 사건’, ‘가발 도난 사건’이라는 

웃음 터지는 에피소드로 시작되는데요. 

사건을 단서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요. 

아이들이 ‘왜?’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며 집중하게 만들죠. 

단순한 추리뿐 아니라 타인의 생각과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어서, 학습적인 효과도 톡톡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CCTV 순간 포착’, ‘숨은 단서 찾기’, ‘용의자 추적하기’ 같은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액티비티가 

만화 중간중간에 알차게 들어 있다는 점이에요. 

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머리를 쓰고 관찰하며 직접 참여하는 형식이라 두뇌 개발에도 최고! 

게다가 각 사건마다 숨어 있는 보너스 미션은 

아이가 책을 더 꼼꼼히 읽도록 유도해 주더라고요. 놀면서 생각하는 습관, 

이 책이 제대로 길러줍니다.




‘슈뻘맨’ 유튜브 채널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은 무조건 환영일 것 같아요. 

슈뻘맨의 숨은 범인 찾기, 슈맨, 슈맨책은 단순한 인기 키워드를 넘어서, 

아이들의 사고력과 관찰력을 키우는 데 아주 적합한 콘텐츠라고 생각돼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책을 다 읽고 있는 우리 아이를 보며 흐뭇했습니다. 

초등학생책추천, 어린이만화로 고민 중이시라면 자신 있게 추천드려요.


슈뻘맨의 숨은 범인 찾기,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책에서 뇌 쓰는 게 너무 재밌다”고 말한 책입니다. 

추리의 짜릿함과 두뇌 자극의 재미를 동시에 맛보고 싶다면, 

<슈뻘맨의 숨은 범인 찾기> 꼭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소 11 웃소 11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함께 배꼽 빠지게 웃으며 읽은 책, 바로 《웃소 11》입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이미 웃소 채널을 즐겨 보던 터라, 

책으로도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다!’ 싶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11권이 나왔네요.

영상에서 보던 그 ‘찐 웃음’을 책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웬걸요? 

오히려 더 다채롭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어서, 

보는 내내 페이지 넘기는 손이 안 멈췄습니다.



《웃소 11》은 단순한 코믹북이 아니에요.

그냥 만화만 실려 있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그림 찾기, 유형 테스트, 

상식 퀴즈 같은 부록 페이지가 알차게 들어 있어서, 

읽는 재미에 푸는 재미까지 더해졌어요.

특히 방탈출 게임 할 때 꼭 있는 유형은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부분인데, 

읽으면서 계속 “이거 완전 내 친구 이야기야!” 하며 소리 내 웃더라고요.


 




하찮은 작사 대회 같은 콘텐츠는 그냥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웃소 멤버들의 엉뚱한 상상력과 센스가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이 친구들 진짜 대단한데?’ 감탄하게 됩니다.

웃소의 인기 콘텐츠들이 한 권에 콕콕 담겨 있어서 

유튜브를 좋아했던 아이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책이에요.





게다가 《웃소 11》은 유튜브에선 볼 수 없는 특별 콘텐츠들이 꽤 많아요.

유형 테스트로 우리 아이의 성격을 알아보기도 하고, 

강아지 상식 퀴즈를 풀면서 몰랐던 정보도 알게 되고요.

이런 식으로 단순 웃음뿐 아니라 소소한 배움까지 챙겨가는 느낌이라, 

부모 입장에서도 정말 추천할 수밖에 없는 책이에요.




웃소의 멤버들이 만화 속 캐릭터로도 너무 잘 살아 있어서, 

성희, 해리, 디투 같은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우리 아이가 

“이건 진짜 영상이랑 똑같아!” 하면서 더 몰입했어요. 

아이가 그 장면들을 기억하면서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자기가 작사 대회를 한다며 가사도 써보는 등 

독서 이후의 활동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아이 혼자 웃으면서 읽다가 어느새 저한테도

 “엄마 이것 좀 봐봐~” 하며 책을 들이밀고, 같이 웃게 만드는 거예요.

그 덕분에 저도 아이의 유머코드를 이해하게 되고, 

아이는 또 자기 취향을 인정받는 기분이 드니까, 

자존감과 표현력도 같이 자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웃소 11》, 이런 친구에게 추천해요!

• 유튜브 웃소 채널을 좋아하는 아이

• 웃음과 함께 소소한 상식까지 배우고 싶은 친구

• 책을 잘 안 보던 아이에게 “입문용” 만화책을 찾는 부모님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