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보고 또 보고 그리다 I LOVE 아티스트
에반 터크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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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도시에서 꽃핀 예술의 씨앗

선아와 함께 책장을 펼치자,

우리는 영국 브래드포드의 좁고 어두운 집에서

그림을 그리던 어린 데이비드를 만났어요.

전쟁과 부족한 재료 속에서도 그는 종이조차 부족할 때 신문지 위에,

장판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세상을 넓혀 갔더라고요.

가족의 작은 지지, 예를 들어 엄마가 결국 칠판을 가져다준 일화는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알려 줬어요.

선아도 이런 부분을 보면서

“우리도 일상 속에서 작은 도구와 재료로 창의력을 펼칠 수 있겠다”고

느낀 듯했어요.



 

호크니가 알려준 관찰의 힘

책 전반에 흐르는 메시지는 ‘관찰하고 또 관찰하기’였어요.

호크니는 단순히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또 보면서 사물의 본질과 그 안의 가능성을 탐구했더라고요.

선아는 그림을 그릴 때 흔히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부분도

자세히 보는 호크니의 시선을 흥미롭게 바라봤어요.

예를 들어, 수영장의 수면 위와 아래를 동시에 관찰하며

순간을 포착하는 집요함은 아이에게

“익숙한 일상도 다르게 보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더라고요.


수영장, 그리고 다양한 시선

호크니가 ‘수영장의 화가’라고 불리는 이유는 단순해요.

수면 위뿐 아니라 아래까지 볼 수 있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때문인데,

책 속에서는 그가 친구들의 표면과 내면을 관찰하며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장면도 나와요.

선아는 이를 보면서 관찰이 단순한 ‘보기’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듯했어요.





그림책 자체가 예술 작품

에반 터크의 그림은 호크니 특유의 색감과 구도를 오마주하면서,

크레용과 색연필의 질감을 살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호크니의 눈을 클로즈업한 장면과 캘리포니아의 화려한 햇살 표현은,

마치 미술관을 함께 거니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선아도 색감과 구도를 보며 자신만의 관찰 포인트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삶과 예술의 연결

이 책은 단순한 예술 입문서가 아니라, 꿈을 그리는 모든 아이에게 용기를 줘요.

호크니가 새로운 도구와 미디어로 끊임없이 실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은,

아이에게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죠.

선아는 책을 보면서 “나도 평소에 작은 것들을 더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싶다”고 느낀 듯해요.


 


보고 또 보는 즐거움

“더 많이 보고 또 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는

호크니의 철학이 책 전반에 녹아 있어요.

선아와 저는 그림 속 색감, 시선, 순간 포착을 하나씩 따라가며 보는 재미를 누렸고,

아이는 관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스스로 발견했어요.

호크니 덕분에 그림이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읽고 느끼는 즐거운 도구가 되었답니다.


 

보물창고 <데이비드 호크니, 보고 또 보고 그리다>는

아이와 함께 예술의 세계를 즐기며,

관찰과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선아도 호크니의 집요한 관찰력과 색감,

삶에 대한 도전 정신을 보면서 창의적인 시선을 배웠고,

저 역시 아이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며

새로운 세상을 보는 즐거움을 다시금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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