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의 온도 - 제33회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 우수상 수상작 길벗어린이 문학
은호 지음, 김연제 그림 / 길벗어린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숫자 3, 그리고 우리의 우정

선아와 함께 《3의 온도》를 읽으면서

처음엔 단순히 세 친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셋이 함께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라는 마음이

얼마나 섬세하게 흔들리는지를 보여주더라고요.

세 친구 수아, 미지, 단비는 성격도, 마음의 온도도 다르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선아도 책을 읽으며

“셋이 함께일 때 더 특별한 하루가 되는구나”라고 느낀 것 같았어요.



 

✔ 완벽한 삼각형은 과연 가능할까

책 속에서는 MBTI검사 하나로 친구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생겨요.

단순한 성격 차이처럼 보이지만,

수아가 느끼는 외로움과 소외감은

아이들의 실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듯해서

읽으면서 저도 마음이 살짝 울컥했어요.

선아는 읽으면서

“나도 친구 사이에 나만 혼자인 느낌이 들 때가 있구나”라며

책 속 수아의 마음을 공감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친구들

수아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싶어 하고,

미지는 즉흥적이며 활기차고,

단비는 그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춰 주는 친구예요.

같은 무대를 바라보지만 접근 방식이 다르니

때로는 부딪치고, 오해가 생기고,

마음속 소외감이 커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친구라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더라고요.

선아는 책 속 장면을 보며

“말하지 않으면 마음은 전해지지 않구나”라고 깨달은 듯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어요.



 

✔ 우정의 균형과 다름의 소중함

책을 다 읽고 나면,

‘완벽한 삼각형’ 같은 우정은 환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세 친구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온도를 이해할 때

진짜 관계가 단단해지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선아는 특히 학예회 무대 준비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의견 충돌과 마음속 갈등을 보며

자기 안의 감정을 돌아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읽고 느낀 감정이 자연스럽게 공감과 이해로 이어졌어요.



 

✔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선아는 등장인물과 상황에 몰입하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다른 친구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조금씩 배워가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은 MBTI라는 요즘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소재를 사용하지만

단순히 유형을 나누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서로 다른 친구들과 마음을 어떻게 이어갈지,

우정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법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 따뜻한 메시지

“우리는 달라서 더 반짝인다”

이 말이 마지막까지 마음에 남아요.

아이에게 친구 관계는 큰 세상이고,

서로 다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책 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선아와 함께 읽고 나서,

우리 집에도 작은 ‘트라이앵글’이 생긴 듯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3의온도 #길벗어린이 #우정이야기 #친구관계 #마음읽기 #중편동화 #SEL #공감 #감정이야기 #MBTI #학교생활 #10대동화 #독후감추천 #어린이책추천 #우정성장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