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I LOVE 스토리
제니퍼 촐덴코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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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때문에 시작했는데 끝까지 읽었어요

보물창고에서 나온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두께부터 눈에 들어왔어요.

생각보다 두툼해서 괜히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목을 보더니 바로 읽겠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은 제목에 약해요.

“똥퍼맨”이라는 말 하나로 책에 대한 거부감이 싹 사라진 느낌이었어요.

며칠에 걸려 조금씩 읽었는데

읽을수록 더 재미있다고 해서

끝까지 집중해서 읽은 책이었어요.


🧒 웃기지만 마음이 아픈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 행크는 여동생 기저귀도 갈아 주고 동생을 재우고

집안일까지 도와주는 아주 책임감 있는 아이예요.

그런데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행크는 갑자기 너무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하게 돼요.

읽으면서 느낀 건 이 이야기가 웃기기도 한데

가슴이 찡한 순간이 정말 많다는 거였어요.

행크가 상상하는 오줌 청소기,실수 경보 장치,

완벽한 엄마 로봇 같은 설정은 아이답고 귀여운데

그 상상 속에 아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큰 책임이 담겨 있어서

읽는 엄마 마음이 괜히 울컥하더라고요.



 

📚 두꺼운 책인데도 끝까지 읽은 이유

처음에는 분량 때문에 중간에 멈출까 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하루에 조금씩 읽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더라고요.

읽고 나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행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집이 바뀌고,어른들이 바뀌고

낯선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장면들은

아이도 꽤 몰입해서 읽은 느낌이었어요.

책을 덮고 나서도 행크 이야기를 한 번 더 꺼내는 걸 보니

단순히 재미있는 책을 넘어서 마음에 남는 이야기가 된 것 같았어요.


🏠 가족이라는 게 뭘까 생각하게 되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가족이란 뭘까 하는 거였어요.

행크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하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있으면서도 편하지 못해하고

자기 자리 찾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조용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억지로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

책 제목이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잖아요.

읽다 보니까 이 제목이 왜 이렇게 지어졌는지 알겠더라고요.

행크는 계속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뭔가 잘못될 때마다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모습이 아이들 마음이랑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이 책은 실수하지 말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

실수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조용히 말해 주는 이야기였어요.


 


✨ 읽고 나서 남은 느낌

두께 때문에 고민했는데 읽기 시작하니까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웃긴 제목 때문에 시작했는데

읽고 나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어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 정말 좋은 책 같아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같지만

읽고 나면 오래 남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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