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쑥스럽지만, 그래서 더 필요한 이야기
이번 권에서는 교통사고로 응급 수술을 받는 아이 이야기와,
장염인 줄 알았지만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 의심되는 아이 이야기가 함께 나와요.
의학적인 내용이 쉽지 않을 법도 한데,
이 시리즈는 늘 이야기 중심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읽어요.
특히 보호자 동의서 문제,
어린이 의사라는 이유로 신뢰받지 못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도 생각이 많아진 듯했어요.
잠깐 책을 덮고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 “의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믿음도 중요한 것 같아.”
그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이 시리즈가 단순히 병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의사라는 사람’의 책임과 태도까지 보여 준다는 걸 아이도 느낀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