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 작은 변화
책을 읽고 난 뒤, 선아는 가끔 속이 불편하다고 할 때 이렇게 말해요.
“혹시 뿡뿌가 화났나?”
그 말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이제는 감정을 몸의 신호로도 연결해 생각해 보는 것 같아요.
저도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의 배 아픔이 단순한 핑계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그 안에 속상함이 숨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요.
웃기고, 냄새 나고(?) 정신없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참 다정한 책이에요.
배 아픈 마음을 혼자 끙끙 앓는 아이에게,
그리고 그 마음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뿡뿌루 뿌붕 뿡뿡!
오늘도 우리 집 어딘가에서 주문이 들려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