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두루마리 17 - 동학 농민군 대장 전봉준 ㅣ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
강무홍 지음, 김종범 그림, 김양식 감수 / 햇살과나무꾼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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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학년을 앞둔 지금, 역사 공부가 절실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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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학년이 되니 사회 과목이 점점 깊어질 생각에

엄마인 제가 더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한국사는 흐름을 잡지 못하면 금방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서,

‘재미있게 먼저 스며들게 하자’는 마음으로 고른 책이 바로

《마법의 두루마리 17: 동학 농민군 대장 전봉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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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두루마리 17: 동학 농민군 대장 전봉준은

타임슬립 형식으로 역사를 풀어내는 시리즈라서,

역사책이라는 부담보다는 모험 동화처럼 다가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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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이번에도 부담 없이 책을 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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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터 한복판에서 만난 ‘녹두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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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조선 후기 전라도 장터로 떨어지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떠들썩한 장터, 사람들의 기대감, 그리고 등장하는 전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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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이도 살짝 의아해했어요.

‘이 사람이 정말 대장일까?’ 싶은 모습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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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화살이 날아오는 순간,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걸어 나가는 장면에서 아이 표정이 확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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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책을 덮고 나서 아이가 한 말이 인상 깊었어요.

👉 “용기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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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괜히 울컥했어요.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용기’라는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게 참 고마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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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주주의를 아이 눈높이에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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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집강소 이야기였어요.

농민들이 스스로 고을을 다스렸다는 점을 아이가 무척 흥미로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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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혁명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왜 일어났는지”,

“그 사람들이 무엇을 바랐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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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이런 생각을 정리하더라고요.

👉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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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린 4학년이지만,

이 한 문장 안에 동학의 정신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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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가 ‘시험 과목’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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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 책이 역사를 사건 중심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로 풀어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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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이라는 인물이 왜 농민들과 함께했는지,

그 시대 백성들은 어떤 마음이었는지,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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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역사 공부가 절박하다고 느끼는 요즘,

조금은 숨을 돌릴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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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야 할 연도와 사건보다,

“왜 그랬을까?”를 묻는 아이의 질문이 더 소중하다는 걸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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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 집 역사 공부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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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익출판에서 나온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입문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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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을 통해

✔️ 동학 농민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 전봉준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 민주주의의 씨앗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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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나름대로 정리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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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되기 전,

이렇게 역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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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역사 공부가 걱정되는 부모님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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