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이 조금 산만했어요.
해야 할 일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하고, 괜히 비교하게 되는 날들이 이어졌어요.
그럴 때 제가 꺼내 든 책이 바로
소담출판사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였어요.
이 책은 20세기 독일어권 대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젊은 시인 지망생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열 통의 편지를 엮은 서간집이에요.
처음엔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 때문에
왠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이건 시를 쓰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었어요.
✨ ‘지금 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편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