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지는 ‘노는 땅’이 아니었어요
이 책의 배경은 제주 왕오름습지예요.
아이들이 올린 댄스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소원돌탑 열풍이 불어요. 지역 상권은 활기를 띠지만, 습지는 점점 상처를 입어요.
저도 사실 습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았어요.
그저 물이 고여 있는 곳, 개발하기 애매한 땅쯤으로 생각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어요.
✔️ 습지는 물속 오염 물질을 거르는 ‘지구의 필터’이고
✔️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의 물탱크’이며
✔️ 수많은 생명체의 삶터라는 사실을요.
특히 전국 2,704개 습지 중 보호 습지가 57개뿐이라는 현실은 정말 충격이었어요. 이름표가 없다고 가치가 없는 건 아닌데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