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 에너지 - 사라지지 않는 존재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김상욱 지음, 정순규 그림, 김하연 글,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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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를 기다려 온 이유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함께해 온 책이에요.

1,2권 홍보대사를 하면서 같이 해왔던 책이라 특별한 감정이 있지요

아이와 과학책을 읽다 보면 “이건 좀 어려운데…” 싶은 순간이 오기 마련인데,

이 시리즈는 그런 벽이 한 번도 없었어요.

만화와 글밥의 균형이 참 좋아요.

읽는다는 느낌보다 같이 사건을 따라가는 기분이 더 강해요.

그래서 초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부담 없이 손이 가는 책이 된 것 같아요.



 

📌 9권,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라요

9권은 시작부터 묘하게 달라요.

늘 아이들을 반겨주던 김상욱 아저씨가 갑자기 사라져요.

웃음과 장난으로 시작하던 연구실에

이번엔 불안, 의심, 기다림 같은 감정이 먼저 들어와요.

아이도 초반을 읽으면서 평소보다 말수가 줄더라고요.

이야기에 감정이 먼저 닿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에너지를 ‘공부’가 아니라 ‘사건’으로 만나요

이번 권의 핵심은 단연 에너지예요.

그런데 에너지를 설명하려 들지 않아요.

대신 “왜 사라진 것 같을까?”, “정말 없어진 걸까?”라는 질문을 던져요.

아이에게 에너지는

‘시험에 나오는 단어’가 아니라

사라진 아저씨와 연결된 중요한 단서가 돼요.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에너지는 형태가 바뀔 뿐 사라지지 않는다는 개념이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남더라고요.


 


📌 아이의 반응에서 느껴진 변화

책을 덮고 나서 아이가

“그럼 우리가 움직이는 것도 다 에너지인 거지?”

라는 말을 툭 던졌어요.

설명해 달라고 하지 않아도,

문제집처럼 묻지 않아도

이미 이해가 시작된 느낌이었어요.

이럴 때마다 이 시리즈의 힘을 느껴요.

가르치지 않아도, 시키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요.


📌 감정까지 함께 배우는 과학 동화

9권은 물리 개념뿐 아니라

기다림, 오해, 믿음 같은 감정도 함께 흘러가요.

아이들은 김상욱 아저씨를 기다리고,

서로를 오해했다가 다시 마음을 모아요.

그 과정이 참 자연스러워요.

그래서 이 책은

과학책이면서 동시에 성장 동화 같아요.


 


📌 초저도, 고학년도 모두 괜찮아요

글밥이 많지 않고

만화 컷이 흐름을 잘 잡아줘서

초저학년도 충분히 혼자 읽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아서

고학년이 읽어도 생각할 게 많아요.

형제자매가 함께 읽기에도 정말 좋아요.


 

📌 엄마 마음으로 한 줄 정리해 보면요

이 책은

“물리를 잘하게 해 주세요”가 아니라

“물리를 좋아하게 해 주세요”라는 바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9권을 읽고 나니

다음 권이 또 기다려져요.

사라지지 않는 건 에너지뿐 아니라

아이의 호기심도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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