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인간을 진단한다 - 35년차 의사가 바라본 삶, 과학, 그리고 한국 사회 이야기
조항준 지음 / 렛츠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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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는 몸을 진단하지만, 삶은 누가 볼까요?

의사는 우리 몸 상태를 진단해 주잖아요.

혈압, 수치, 증상…

딱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와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삶과 사회는 누가, 어떻게 진단할까요?

《나는 오늘도 인간을 진단한다》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처럼 느껴졌어요.



📖 진료실에 앉아 있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이 책은 조금 독특해요.

보통 책처럼 설명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필자’와 ‘고객’의 대화로 흘러가요.

“어디가 아프세요?”

이 아주 익숙한 질문에서 시작해

몸 이야기, 생활 이야기,

그리고 결국은 삶의 방식까지 이어져요.

읽다 보면 제가 환자인지, 관찰자인지 헷갈릴 만큼

자연스럽게 책 안으로 들어가게 돼요.


 

🧠 건강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게 됐어요

1부 의료 편에서는

건강, 피부, 비만 이야기가 나와요.

그런데 이 책은

“이걸 먹으세요”

“이건 하지 마세요”

이런 말을 거의 하지 않아요.

대신

👉 왜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갖게 됐을까?

👉 이 판단의 근거는 뭘까?

이렇게 질문을 던져요.

그래서 읽고 나면

무언가를 더 알았다기보다

조금 더 의심하고, 조금 더 생각하게 돼요.


 



🌍 진료실을 나와 사회를 진단해요

2부 사회 편으로 넘어가면

책의 시야가 훨씬 넓어져요.

경쟁, 불안, 불평등, 행복…

우리가 매일 느끼지만

말로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등장해요.

특히 외국에서 살아본 사람들과의 대화는

한국 사회를

조금 떨어져서 보게 만들어 줘요.

불편하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었어요.


 


🤍 정답을 주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요,

정답을 주지 않아서예요.

“이렇게 살아라”

“이게 맞다”

이런 결론 대신

계속 질문을 남겨요.

👉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 이 선택은 정말 내 선택일까

책을 덮고 나서도

질문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 픽션인데, 너무 현실 같았어요

책 속 대화 중 많은 부분이

각색되거나 픽션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혀 꾸며진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아마도

저자가 30년 넘게

진짜 사람들을 만나왔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읽는 내내

“이런 사람, 내 주변에도 있어”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 의사가 아니라, 사람을 만난 느낌

이 책의 저자는

병을 고치는 의사이기 전에

👉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진단서보다

질문을 건네고,

침묵을 허락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의학서도, 자기계발서도 아닌

사람 이야기 책 같았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요즘 내 삶이 좀 복잡하게 느껴지는 분

  • 건강 정보에 지친 분

  • 사회 이야기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책을 찾는 분

  • 질문이 남는 책을 좋아하는 분


🩺 마무리 한 줄

《나는 오늘도 인간을 진단한다》는

몸이 아니라

내 삶의 자세를 살펴보게 만든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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