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이야기인데, 우리 이야기 같았어요
이 책은 빵집 이야기지만
읽다 보면 요즘 우리가 사는 이야기 같아요.
몽실몽실하고 알록달록한 빵을 만들고 싶었던 여우 씨.
정성껏 만든 빵이니
비싸게 팔아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손님들은 “너무 비싸다”며 돌아서요.
반대로 가격을 확 낮추자 빵은 순식간에 팔리지만 남는 게 없어요.
선아는 이 장면을 읽으면서 빵이 다 팔렸는데도
여우 씨 표정이 밝지 않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많이 팔리는 것과 잘되는 건 다를 수 있다는 느낌,
그걸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야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