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나눔 속에 담긴 큰 이야기
이야기는 서울에서 밤 한 바리를 가져와
살강 밑에 묻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하지만 머리 까만 생쥐가 나타나 밤을 야금야금 먹어버리면서
아이와 독자는 예상치 못한 상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선아도
“남은 밤 한 톨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나눔과 순환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껍데기는 닭에게, 허물은 돼지에게 나누고
알맹이는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책을 덮고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모두가 즐거워진다는 메시지를
아이도 스스로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