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마음을 숨기는 방법이 아니라, 열어 보이는 방법
이야기의 전환점은
주한이가 가장 난처한 순간에 도움을 받으면서 찾아와요.
인사도 제대로 한 적 없던 이웃 할머니의 도움 덕분에
큰 위기를 넘기게 되지요.
처음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마지못해 인사를 시작했던 주한이지만,
신기하게도 인사를 할수록 마음이 조금씩 달라져요.
고개를 숙일수록 사람들이 더 잘 보이고,
세상이 조금씩 넓어지는 느낌을 받게 돼요.
이 부분에서 선아는
“나는 인사 잘하는 편이라서 잘 몰랐던 마음이래요”하네요.
늘 먼저 인사하는 아이지만,
‘인사가 어려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점이 인상 깊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