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라는 공간, 그리고 모두의 어항
이야기의 배경은 아주 익숙한 초등학교예요.
바다초등학교 중앙 현관에 놓인 ‘모두의 어항’.
그 안에서 팔랑이는 학교의 마스코트가 되고,
아이들의 관찰 대상이자 고민을 들어주는 존재가 돼요.
말썽꾸러기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하나둘 어항 앞으로 모이는데,
읽다 보니 정말 나쁜 아이는 한 명도 없더라고요.
각자 친구 관계, 감정 조절, 오해와 질투 같은
학교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고민을 안고 있었어요.
선아는 이 부분에서 유독 책을 천천히 읽더라고요.
아이들 이야기 하나하나에 마음이 머무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