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드디어 나왔어요.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요.
처음부터 함께해 온 독자라면 이 3권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권이에요.
야코와 친구들의 모험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했고,
과연 한자 학습은 어디까지 확장될지 부모 입장에서도 기대가 컸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책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야기는 여전히 빠르고 박진감 넘쳐요.
로그아웃되지 않는 야코 일행,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
현실과 게임을 오가는 전개까지요.
선아도 책을 펼치자마자 이야기 흐름에 쏙 빠져들었어요.
만화책 읽듯 웃고, 놀라고, 다음 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한자 어휘들이 눈에 익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3권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요즘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말들이 한자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흑역사’, ‘추구미’, ‘밸붕’처럼 이미 알고 있는 말들이
한자로 풀어지니 이해가 훨씬 쉬워 보여요.
이 단어들이 갑자기 외워야 할 공부가 아니라
“아, 그래서 이런 뜻이구나” 하고 납득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선아도 평소 쓰던 말 속에 이렇게 많은 한자가 숨어 있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집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소리가 있어요.
🎵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포항항 항항항항…
이 멜로디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떠올리는 모습이
부모 입장에서는 참 반가웠어요.
억지로 외우라고 하지 않아도 노래와 리듬에 실려서
한자가 남는다는 게 이 책의 매력이에요.
야코의 인기 노래를 개사한 한자 노래가
그냥 덤이 아니라 확실한 학습 장치로 느껴졌어요.
이야기 뒤에 나오는 활동 페이지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게 잘 구성돼 있어요.
미로 찾기, 낱말 퍼즐 같은 놀이 속에서
앞에서 배운 한자와 어휘를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돼요.
공부를 복습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 한 판 더 하는 기분이라
부담 없이 손이 가는 구성이에요.
특히 어휘 사전과 급수 한자 페이지까지 이어지니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었어요.
〈빨간내복야코 이거 완전 아사라비아 한자 3〉은
마지막 권답게 이야기의 재미도, 학습의 밀도도 모두 챙긴 책이에요.
한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이미 조금 익숙해진 아이에게도 모두 잘 어울리는 구성이라고 느꼈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웃고, 노래하고,
같은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서
집에 두고 여러 번 꺼내 보게 될 책이에요.
한자 공부가 이렇게 신나도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시리즈의 마무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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