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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끝내는 영어 필기체 + 공부명언 필기체 30 ㅣ 배송비 절약 문고 7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평점 :
못 읽어서 피하던 영어 필기체, 다시 만나니 왜 이렇게 반가운지요
영어 필기체요.
솔직히 말하면 예전에는 일부러 피해 다녔던 글씨체예요.
처음 영어 배울 때 선생님이 칠판에 써 주시던 그 필기체,
멋있어 보이긴 했는데 너무 빨라서 못 읽겠고,
막상 쓰려면 손이 말을 안 듣던 기억만 남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정자체만 쓰게 됐고,
필기체는 ‘굳이?’라는 생각으로 멀어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 <30분에 끝내는 영어 필기체 6가지 필기체! 공부 의욕이 샘솟는! + 공부명언 필기체 30>을 펼치는 순간,
그때 그 교실 풍경이 스르르 떠오르더라고요.
반갑기도 하고, 괜히 웃음도 나고요.
점선 따라 쓰다 보니, 손이 먼저 기억하더라고요
책 구성은 정말 단순해요.
알파벳 하나당 여러 번 따라 쓰게 되어 있고,
점선이랑 화살표가 있어서 생각 없이 손을 맡기면 돼요.
“아, 이래서 필사책은 고민할 게 없어서 좋은 거구나” 싶었어요.
머리는 쉬고, 손만 움직이는 시간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몇 장 넘기다 보니 손이 점점 부드러워지더라고요.
예전에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필기체가
“아, 원래 이렇게 이어지는 거였지” 하고 기억을 되찾는 느낌이었어요.

엄마 글씨를 못 읽겠다는 아이 옆에서 혼자 웃었어요
제가 필기체를 쓰고 있으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이게 뭐야? 하나도 못 알아보겠어.”
그러면서 본인은 교과서에 나오는 정자체가 최고라며
굳이 굳이 정자체로 영어를 쓰겠대요.
그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혼자 웃었어요.
아이 눈에는 외계어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추억이 묻어 있는 글씨라서 더 정겹게 느껴졌어요.
6가지 필기체로 쓰는 공부 명언, 의외로 힐링이에요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뒤쪽에 있는 공부 명언 30개였어요.
같은 문장인데 필기체가 달라지니까
느낌도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문장을 읽는 게 아니라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 마음속에 천천히 담는 느낌이었어요.
공부 자극이 된다기보다
“아, 나 지금 나를 위해 조용히 앉아 있구나”
이런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영어 공부라기보다는
마음 정리 필사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정말 30분이면 끝나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책이 얇아요.
진짜로 얇아서 부담이 없어요.
“이거 언제 다 쓰지?” 이런 생각이 안 들어서
앉은 자리에서 끝내게 되더라고요.
30분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
집중해서 쓰면 진짜 금방이에요.
그리고 다 쓰고 나면
묘하게 뿌듯해요.
끝냈다는 성취감이요.

필기체를 배운다기보다, 다시 친해진 느낌이에요
이 책은 필기체를 완벽하게 익히는 교재라기보다는
예전에 멀어졌던 필기체랑 다시 인사하는 책 같아요.
못 읽어서, 쓰기 어려워서 괜히 멀리했던 영어 필기체요.
막상 차분히 따라 써 보니까
“아, 그렇게 어려운 애는 아니었네” 싶었어요.
영국이나 호주처럼
필기체가 아직 쓰이는 곳에 갈 계획이 있다면 더 좋고,
그냥 나만의 글씨를 갖고 싶다면
이 책은 충분히 즐거운 선택이에요.

이런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영어 필기체가 낯설고 부담스러웠던 분들요
얇고 가볍게 끝낼 수 있는 필사책 찾는 분들요
공부라기보다 힐링되는 영어 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요
나만의 서명이나 글씨체에 관심 있는 분들요
배송비 절약 문고라 가격도 부담 없고,
핵심만 담겨 있어서
진짜 ‘끝까지 쓰게 되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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