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주 다음 코스는 경기였어요
서울 편, 경주 편을 지나 이번엔 경기 편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하며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었어요.
《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4 : 경기》는 읽는 책이면서
동시에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볼지 알려 주는 안내서 같았어요.
한국사 따로, 답사 따로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부모 입장에서도 참 고마운 책이었어요.
⏳ 경기는 늘 역사의 한가운데였어요
책을 따라가다 보니 ‘경기’라는 지역이 그저 수도 옆 동네가 아니라
늘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는 게 또렷하게 느껴졌어요.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던 전곡리부터
삼국이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던 이야기,
고려와 조선의 수도를 지탱하던 땅,
그리고 근현대사의 아픔까지 시간의 흐름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어요.
선아도 “여기는 계속 중요한 곳이었네”라는 듯
책 속 지도를 오래 들여다보더라고요.
지명이 그냥 외울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 ‘도장 깨기’라는 이름이 잘 어울려요
이 책은 정말 도장 하나씩 깨는 느낌이에요.
연천 전곡리, 용인 처인성, 양주 회암사지,
여주 세종 대왕릉, 남한산성, 수원 화성까지.
한 곳 한 곳을 역사 쌤이 옆에서 설명해 주는 것처럼
말하듯 풀어줘서 아이도 부담 없이 따라가더라고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그건 왜 그래?” 같은 코너도 아이의 호기심을 딱 짚어 줘서
읽는 흐름이 끊기지 않았어요.
🏯 책으로 먼저 보고, 마음으로 다녀온 답사
아직 모든 곳을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이미 한 번 다녀온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수원 화성 이야기를 읽을 때는
성벽 구조, 정조의 마음,백성을 향한 시선까지 함께 전해져서
단순한 유적 설명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선아도 “여기는 진짜 가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책 한 권이 다음 가족 여행 계획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준 셈이에요.
🇰🇷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들
후반부로 갈수록 일제 강점기, 제암리 학살 사건,
분단과 전쟁 이야기가 나와요.
읽으면서 분위기가 조금 무거워지긴 했지만
그만큼 아이에게도 역사가 즐거운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걸
조심스럽게 전할 수 있었어요.
아이도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조용히 생각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침묵이 이 책이 남긴 여운 같았어요.
📚 한국사, 이렇게 시작해도 좋겠어요
이 책은 외우는 한국사가 아니라 걷고, 보고, 느끼는 한국사예요.
교과서와 연계되면서도 설명서 같지 않고,
학습서처럼 부담스럽지 않아서 한국사 첫 입문으로도 참 좋아요.
서울, 경주에 이어 이번엔 경기까지.
도장 하나 더 찍은 기분으로 아이와 함께 또 하나의 기억을 쌓았어요.
💛 읽고 나니 남은 건 ‘함께한 시간’이었어요
책을 덮고 나서 “오늘 역사 공부했다”기보다는
“같이 여행했다”는 느낌이 더 컸어요.
그래서 더 좋았고, 그래서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다음 도장 깨기도 벌써부터 기대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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