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 선비들도 이렇게 울었구나
우리는 흔히 조선의 선비를 떠올리면 늘 단정하고, 감정을 절제하고,
눈물 따위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생각하잖아요요.
그런데 이 책 속의 선비들은 정말 많이 울어요요.
그리고 그 울음을 숨기지 않고 글로 남겨요요.
정약용은 자식을 잃고
“네 얼굴이 잊히지 않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쓰고,
추사 김정희는 유배지에서
아내의 부음을 듣고 가슴이 무너졌다고 고백해요요.
그 순간만큼은 위대한 학자도, 문장가도 아니라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명의 인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