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레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벨
센트레 마을은 조용하고, 따뜻하고, 느린 곳이에요.
로하는 그곳에서 할아버지를 만나고, 친구 펠레나를 만나고,
무엇보다 떠돌이 개 ‘벨’을 만나요.
벨은 말이 없지만, 늘 곁에 있고, 먼저 다가오고,
위험한 순간엔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존재예요.
아이와 책을 덮고 나서
“벨이 왜 그렇게 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선아는 벨이 무서웠을 텐데도 도망가지 않았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오래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