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들이 사라진 세상,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이야기
무럭무럭쑥쑥 알약을 먹은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어른이 되어버리는 설정은
처음엔 웃기고 엉뚱하게 느껴져요.
아이들이 갑자기 점잖아지고, 회사에 다니고, 돈을 벌어오니
어른들 입장에서는 너무 편리한 세상이잖아요.
그런데 읽다 보니 그 편리함이 점점 불편하게 느껴져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사라지고,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가 사라진 세상은 어딘가 텅 빈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는 이 장면에서 조금 조용해지더니 이야기를 더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마냥 웃긴 이야기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뭔가 이상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게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