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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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바쁠수록, 마음은 늘 남의 일정과 남의 기준에 먼저 끌려가는 것 같아요.

아이 등원 준비, 집안일, 하루 계획까지 생각하다 보면

정작 ‘나는 오늘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은지’는 뒤로 밀려 있더라고요.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은

그런 아침에 조용히 말을 걸어주는 책이었어요.

아니, 책이라기보다는 매일 한 장씩 넘기며 만나는 작은 쉼표 같은 존재였어요.



 

🌿 하루의 첫 문장이 바뀌면, 마음의 방향도 달라져요

이 일력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문장이 “나”를 주어로 시작한다는 점이에요.

타인의 조언이나 기준이 아니라,

“나는 괜찮다”, “나는 충분하다”, “나는 오늘도 나답게 살아간다”

이런 문장을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만나요.

처음엔 그냥 읽기만 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부터는 자연스럽게 소리 내어 읽게 되고,

또 어느 날은 마음에 닿는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게 되더라고요.

한 문장인데,

그 한 문장이 그날 하루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 필사하는 시간, 마음이 조용해져요

이 일력은 책상 위에 두고 한 장씩 넘기는 달력 형태라서

부담 없이 손이 가요.

오늘 날짜를 찾을 필요도 없고,

요일이 적혀 있지 않아서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도 있어요.

마음에 딱 들어오는 문장을 만나면

아이랑 함께 앉아 조용히 필사를 해요.

아이도 문장을 따라 적어보면서,

“이 문장 좋다”는 느낌을 스스로 느끼는 것 같았어요.

그 감정을 엄마 입장에서 보니,

글자가 아니라 마음에 남는 문장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은 이유

이 책이 좋았던 건

‘어른을 위한 자기계발’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아도,

그냥 함께 넘기고, 함께 읽고, 함께 적는 그 시간 자체가

이미 충분한 메시지가 되더라고요.

“나를 소중히 대하는 문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는 것,

그게 이 일력의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


 


📅 365일, 하지만 전혀 부담되지 않아요

365일이라는 숫자가 처음엔 크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하루에 필요한 시간은 정말 몇 초에서 몇 분이면 충분했어요.

  • 출근 전 책상 앞에서

  • 아이가 잠든 후 조용한 밤에

  • 마음이 괜히 흔들리는 날에

한 장 넘기고, 한 문장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정리되는 경험을 했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하루를 늘 바쁘게 시작하는 부모님

  • 아이와 함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분

  • 필사나 긍정 확언에 관심 있지만 부담은 느끼셨던 분

  • 책상 위에 두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책을 찾는 분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은

크게 바꾸지 않아도,

조금씩 나를 회복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 한 줄로 말하자면

하루의 시작을 ‘나’로 불러보는 연습,

그 연습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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