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그런데 이야기가 있어요
이 책은 단순한 숨은그림찾기가 아니에요.
쌍둥이 남매 메리와 크리스가 친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놀이가 녹아 있어요.
트리 가게에서 장식을 고르고, 양초 가게에서 은은한 초를 찾고,
장난감 가게에서 선물을 고르는 과정이
마치 우리도 함께 외출한 기분이 들게 해요.
아이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기에도 있을까?” 하며
눈을 반짝이며 찾는 모습이 참 예뻤어요.
한 장, 한 장 멈춰서 오래 보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