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마 - 전업투자자 아빠가 자녀에게 전하는 단단한 삶의 공식
유이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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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가 참 빠르게 흘러가요.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정작 ‘나는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지?’라는 질문은

자꾸 뒤로 미뤄지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이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마》였어요.

전업투자자인 아빠가 자녀에게 남기는 편지라고 해서

처음엔 투자 이야기일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전혀 다른 결의 책이었어요.

이건 돈 이야기라기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 “돈보다 먼저, 나를 아는 일”이라는 말이 오래 남았어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돈을 버는 기술보다

👉 자기 자신을 아는 힘이 먼저라는 말이었어요.

투자를 오래 해온 사람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말들이 가볍지 않고, 괜히 멋있게 포장하지도 않아요.

실패했던 순간들,후회가 남았던 선택들,사람 때문에 상처받았던 기억들까지

담담하게 풀어내는데 그래서 더 진짜 같았어요.

읽다 보니 “아, 이건 아이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의 나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 1부 ‘나를 아는 일’에서 자꾸 멈춰 서게 됐어요

“행복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살고 있을까?”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들인데

이 책에서는 그런 질문을 피하지 않아요.

✔ 거창한 성공이 아니라

✔ 평온한 하루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

✔ 나에게 맞는 삶의 속도를 찾는 것

이런 이야기들이 육아로 정신없는 요즘의 저에게

괜히 큰 위로처럼 다가왔어요.



🧠 ‘생각의 힘’ 파트에서 아이 교육이 떠올랐어요

2부에서는 선택, 가치, 프레임 이야기가 나오는데

읽으면서 계속 아이 얼굴이 떠올랐어요.

정답을 잘 고르는 아이보다

👉 스스로 기준을 세울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요.

책에서 말하는 “답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문장이

왠지 마음을 편하게 해줬어요.

아이에게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돈 이야기가 이렇게 따뜻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3부에서는 돈과 투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돈을

✔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바라보는 시선

✔ 삶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설명하는 방식

특히 “돈이 삶의 주인이 되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는 말은

읽고 나서도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에게도언젠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 가장 마음이 따뜻해졌던 4부

마지막 4부는 정말 ‘아빠의 편지’ 같았어요.

잘 살아라,남들보다 앞서가라가 아니라

👉 단단하게, 자기답게 살아가길 바란다는 말.

읽으면서 괜히 눈물이 핑 돌았어요.

아이에게 뭔가를 더 해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같이 고민하는 어른으로 곁에 있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작은 일상

요즘 아이 옆에서 책 읽는 시간이 늘었어요.

아이는 그림 그리고, 저는 조용히 페이지 넘기고요.

“엄마 뭐 읽어?”라고 물으면 “엄마도 어떻게 살지 공부 중이야”라고 말해줘요.

그 말이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힘이 되는 것 같아요.


💭 읽고 나서 남은 마음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마》는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어요.

대신

✔ 멈춰 서서 생각해보게 해주고

✔ 내 속도를 돌아보게 해주고

✔ 삶의 중심을 다시 잡아주는 책이었어요.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이런 책 한 권 곁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선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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