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제 선아도 곧 5학년이 되다 보니,
“이제는 한국사를 제대로 한번 만나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중에서도 근현대사라는 단어가 어느 순간부터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돌이켜보면 한국사 책을 읽을 때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어떻게든 가 보는데,
정작 그 이후는 늘 빠르게 지나치거나 제대로 짚지 못했던 것 같아요.
특히 근현대사는 사건도 많고 인물도 많고,
무엇보다 감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대라
아이에게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책’이 아니라
조금 더 가볍게, 부담 없이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만화로 먼저 근현대사를 만나보기로 했어요.
그렇게 펼쳐 든 책이 바로 《Who? 근현대사 한용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