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미션 - 하루하루 실천하며 배우는 디지털 생활
서울미래교육연구회 지음, 근홍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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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책상 위에는 연필과 공책이 있고 그 옆에는 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있어요.

온라인 수업, 영상, 게임, 메시지까지…

디지털 세상은 어느새 아이의 또 다른 일상이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디지털을 멀리해야 하나?”

“아직은 이르지 않나?”

이런 고민을 혼자서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디지털 시민이 꼭 알아야 할 50가지 미션》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막연히 하지 말라고 말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지를 함께 연습해 보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 책은 설명보다 ‘미션’이 중심이에요.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상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스마트폰을 정리해 보기도 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살펴봐요.

아이에게는 놀이처럼 느껴지고,

엄마인 저는 “아, 이걸 이렇게 풀어내면 아이도 이해하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이 많았어요.



 

특히 좋았던 점은

디지털을 위험한 공간으로만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AI와 함께 그림을 그려 보고, 글을 써 보고,

사람과 AI의 차이를 생각해 보는 과정 속에서

아이 스스로 “믿어도 되는 것”과 “조심해야 할 것”을 구분해 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미션을 하나씩 하다 보니

아이가 어느 순간 자기 스마트폰을 다시 들여다보더라고요.

앱을 정리하고, 무심코 눌렀던 ‘좋아요’를 다시 생각해 보고,

댓글 하나를 쓰기 전 잠깐 멈추는 모습도 보였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이게 바로 디지털 시민 교육이구나 싶었어요.

거창한 훈계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선택을 바꿔 주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중간중간 아이의 반응도 인상 깊었어요.

디지털 발자국을 그려보는 미션에서는

자기가 남기는 기록이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는 걸 새삼 느낀 듯했고,

SNS와 관련된 미션에서는

마음이 힘들 때는 잠시 멀어지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어요.

엄마인 저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조심해”라고 말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할까?”*를 함께 이야기하게 되었어요.

그 변화가 참 고맙고 따뜻했어요.

디지털 세상은 앞으로도 계속 변하겠지만,

이 책에서 배운 태도와 습관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하루하루 미션을 하며 쌓아간 작은 경험들이

아이를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게 해 줄 거라 믿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디지털 세상을 걷고 있는 요즘,

이 책은 우리 집에 아주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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